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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부품협력사와 상생 협력 결의

2018-09-07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국내157개 협력사, 본사 우수 품질 협력사로 선정
국내 협력사들과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 강화
한국지엠 현황 공유 및 협력업체 해외시장 확대 도모
 
 
한국지엠은 6일, 부평 본사에서 국내 부품 협력사를 초청해 우수 품질 협력사로 선정된 157개사의 성과를 축하하고, 한국지엠의 경영 현황과 사업 목표를 공유하는 ‘협력사 초청 경영현황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는 스티븐 키퍼(Steve Kiefer) GM 글로벌 구매 부사장, 조니 살다나(Johnny Saldanha) GM 해외사업부문 구매 부사장을 비롯해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 마르시오 루콘(Marcio Lucon) 한국지엠 구매 부사장 등 한국지엠 임직원과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을 포함한 협신회 임원진, 부품 협력업체 대표 등 380여명이 참석했다.
 
키퍼 부사장은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 과정 속에서 협력사들이 보여준 신뢰와 지원에 감사하며, GM의 우수 품질 협력사로 선정된 협력사에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히고, 이어 “GM과 한국지엠이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데 협력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카젬 사장은 협력사들의 헌신적인 파트너십에 감사한다고 밝히는 한편, 협력사들이 쉐보레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고의 안전성이 확보된 부품을 공급해 줄 것을 강조했다.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은 “GM의 글로벌 역량을 활용해 국내 협력사들에게 새로운 사업 진출 기회를 제공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GM과 협력사의 동반 성장을 위해 협력사들도 최고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부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지엠과 파트너십을 맺고 동반성장을 해온 국내 협력사들은 글로벌 GM 그룹 내에서 양적, 질적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GM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국내 협력사는 2005년도 5개사에서 2017년 27개사로 늘어났으며, 지난10년 간 미국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은 GM의 ‘올해의 우수 협력사’가 한국에서 배출됐다.
 
한편, 한국지엠 협력업체 모임인 한국지엠 협신회는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확대와 실천을 모색하기 위해 7일 인천 시청에서 인천 시장, 시의회 의장,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한국지엠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자리를 갖고, 인천지역경제 활성화와 쉐보레 판매 증대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