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다양한 행사·서비스와 공동운항 협약
아시아나항공, 릴레이 ‘헌혈 캠페인’ 실시 터키항공, LOT폴란드항공과 공동운항 협약 일본항공, 부산-나리타 취항 40주년 이벤트 에어서울, 기내유료 판매 '카페민트'메뉴개편
아시아나항공은 25일,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임직원 대상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헌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직접 헌혈을 하거나 소지하고 있던 헌혈증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올해로 16년째 이어지는 행사로 다수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아시아나항공이 그간 기부한 헌혈증은 지난 15년간 총 4천여장, 약 200만 cc의 혈액에 달하는 양으로, 기부된 혈액들은 어린이 병원에 전달돼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에 쓰여져 왔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0일부터 지방 지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아시아나타운 본사와 인천공항, 김포공항 등 국내 각 사업장에서도 릴레이식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1개월 내 해외 지역을 방문한 조종사와 승무원 등 항공 종사자는 ‘헌혈 불가’ 제약이 있어 동참이 어렵다.
터키항공, LOT폴란드항공과 공동운항 협약
터키항공이 LOT폴란드항공과 공동 운항 협약을 강화하여, 두 회사 간 네트워크 공유를 통해 취항 도시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강화를 바탕으로 터키항공과 LOT폴란드항공은 이스탄불-바르샤바 노선에 더해, 폴란드 크라쿠프와 그단스크, 슈체친 등의 도시와 터키 앙카라와 이즈미르, 아다나 그리고 이집트 카이로, 이라크 바그다드 등으로의 연결 항공편을 추가 운항한다.
터키항공은 전 세계 124개국 300개가 넘는 도시로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고 있으며, LOT폴란드항공 또한 한국 포함 미국과 캐나다, 중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와 스리랑카 등의 장거리 노선을 포함하여 전 세계 111개 이상의 도시로 운항하고 있다.
일본항공, 부산-나리타 취항 40주년 이벤트
일본항공은 7월 2일 부산 출발 나리타행 항공편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당일 JL958편의 탑승 개시 전, 취항 4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취항 기념일에 맞추어 경품 이벤트도 실시하는데, 항공권 구매 여부에 상관없이 퀴즈 이벤트 응모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커피 쿠폰(40매)을 추첨을 통하여 증정한다.
또한 항공권을 구매한 이벤트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서울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도쿄행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항공권(2매)과 이코노미 클래스 왕복항공권(2매),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10매)을 증정한다.
7월 2일 부산-나리타 노선 왕복과 편도 이용객을 위한 40주년 기념 특가를 출시하여 주요 여행사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에어서울, 기내 유료 판매 서비스 '카페민트' 메뉴 개편
에어서울은 국제선 기내에서 스낵류와 컵라면, 음료 등 간단한 식사류를 판매하는 ‘카페민트’ 메뉴에 6월부터 인기 품목의 신제품을 추가하고, 새로운 세트 상품을 구성하는 등 승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서비스 폭을 확대했다.
특히, 라면과 맥주를 중심으로 신제품을 확대해 라면은 기존의 신라면 외에 육개장 사발면과 튀김우동을 메뉴에 넣고 맥주는 칭따오 맥주를 추가했다.
또한, 기존 승객들의 주문 패턴을 고려해 라면과 커피, 맥주와 스낵, 와인과 크랩봉 등 새로운 세트 메뉴를 구성해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