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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전기차 보급경쟁으로 기후변화에 대처

춘천, 올해 전기차 민간공고 272대로 도내 최대 보급량 서산시 전기차 대당 최대 1,900만 원 수소차 4,250만 원 단양군 정읍시 전기자동차 최대 1천500만원 민간 지원

2019-07-03     교통뉴스 손영주 기자

춘천과 단양, 정읍 등 각 지자체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강원도 내 최대 규모로 전기자동차를 보급하는 춘천시 지원 물량은 총 272대로 이는 강원도 내 최대 규모다.

상반기 전기차 155대를 민간 공고한데 이어 하반기에 117대를 추가 보급하는 춘천을 포함한 도내 전기자동차 민간공고 대수는 강릉 165대와 원주 155대, 삼척 74대, 동해 43대 등이다.

전기승용차는 1대당 최대 1,840만원을, 초소형 전기자동차는 770만원을 지원하는 전기차 보급사업의 필수조건인  충전소는 현재 51개소에 62기가 설치돼 있고 연내에 8개소에 8기가 추가 될 예정이다.

병행되는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은 1대당 4,250만원이 지원되고 지원 물량은 13대지만 강원도권 수소차 충전소는 2019년 1개소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올 12월말까지 차량 출고 선착순으로 보조금을 지원하는 충남 서산시도 승용차 1대당 최대 1,9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전기자동차 구매자가 구매계약을 체결하면 전기자동차 판매자는 차량출고 예정일 15일 이내 확정시 신청서를 환경부 전산시스템에 제출하는 방식이다.

단양군과 정읍시도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한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에서 성능에 따라 최대 1천5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급 차종은 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에 따른 기준에 적합한 차량으로 환경부 전기자동차 종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지자체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시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