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 주요도로 교통 종합개선 및 뿌리산업 활성화
2021-04-07 교통뉴스 데스크
경기도, 북부 주요도로 교통 종합개선 및 뿌리산업 활성화
경기도 등 5개 경기북부 도로분야 유관기관이 경기도북부경찰청이 추진하는 ‘경기북부 주요도로 교통종합개선계획 추진 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우종수 경기도북부경찰청장, 김상석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김종호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장, 조정권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 10개 시군 도로관리청에 자발적 협력 요청, 북부 지방도의 도로시설 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사업 추진, 차선도색 등 도로교통 관련 계획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관할 도로 유지관리 관련 협력사업 추진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협약 주관기관인 경기도북부경찰청은 주요도로 제한속도 도심부 50km/h, 주택가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 30km/h 이하, 사고 잦은 지점 개선 사업, 무인단속 장비 및 과속단속구간 확대 설치, 교통사고 통계 및 교통단속 통계 협약기관 간 공유 등에 힘쓰게 됩니다.
경기도 의회에서는 ‘경기지역 뿌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한 모색에 나섰는데요.
장현국 의장은 경기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를 방문해 업계 관계자와 ‘뿌리산업 육성 방안 정담회’를 실시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이날 방문에는 도의회 장현국 의장, 진용복 부의장, 이은주 경제노동위원장과 임병택 시흥시장, 김덕현 경기과학기술대 총장, 문경일 시흥뿌리산업기술지원센터장, 뿌리산업 업체 대표 5명 등이 참석했습니다.
정담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경영환경 악화로 기업의 자체적 설비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뿌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별도 예산확보와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며 “직원의 자기개발 지원, 젊은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주거 공간 제공 등의 대책도 뿌리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시·군별 수요조사 및 도내 제조업 지원방안 등을 검토하고, 관련 예산을 수립하는 등 의회 차원의 대책수립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경기도 단위의 움직임을 시작으로 앞으로는 중앙 정부와 연계해 뿌리산업 양성책을 추가 모색한다는 계획입니다.
경기도북부경찰청이 추진하는 ‘경기북부 주요도로 교통종합개선계획 추진 사업’이 경기북부도로를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로 만들어 가기를 기대합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