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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1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대책 수립

28억투입, 자동제설장비·한파저감시설갖춰 신속한 재난대응체계가동 현장중심적대책 133개소 고속도로 IC별로 비상연락망 구축 노후주택·취약구조물에 3차례의 안전 점검

2021-11-14     교통뉴스 공희연 기자
사진=인천시

겨울철 재난·재해로부터 도민 안전을 확보에 나선 경기도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우선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 가동을 위한 24시간 상황실 운영과 상시 상황관리 실시간 가동으로 대설주의보 등의 상황이 발생되는 즉시 비상 근무체계로 전환하는 재난 상황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현장 중심 대책 추진 차원에서 재난관리기금 20억 원과 특별교부세 8억 원을 시·군 지원을 통해 염수분사장치를 비롯한 ‘자동 제설장비’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등 한파 저감 시설을 설치했다.

폭설에 대비한 도로 제설 대책으로는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마련과 도내 133개소 고속 도로 IC별로 비상 연락망 구축을 기반으로 한 제설제 12만3,005톤과 제설 차량 1,863대, 제설기 5,187대 등의 제설 장비 전진 배치를 통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폭설 예상 시에는 출·퇴근시간 조정과 제설제 사전살포 및 대중교통 증편을 추진하고, 붕괴 우려가 있는 노후주택 등 취약구조물에 대해서도 대설특보 전과 중·후 3차례의 안전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박원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대설한파 재난의 경우 도민들이 입는 피해가 더 힘들고 크다”면서 도민들이 재난 피해 없이 안심하고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피해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