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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권 2만9,000개 CCTV네트웤 도민 ‘안심귀가’ 지킨다

스마트시티 광역통합플랫폼 ‘안심귀가 앱’ 서비스 위급 버튼 누르면 인접 시·군 관제센터 위치 전송 위급시 경찰‧소출동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 발판 2020년 7월 ‘아산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기존시스템 연계통한 첨단 안전도시 진입을 선언 아산시 방범취약마을 56개소에 CCTV 126대 설치 우범 지역 56개소에도 방범용·번호인식 CCTV추가

2022-05-02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사진=충남도

2020년 7월 아산시가 기존 시스템연계를 통한 선두적 첨단안전도시 진입을 선언한 데 이어 충남통합플랫폼과 연계한 ‘충청남도 안심귀가’ 앱을 구축한 충남도가 통합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2022년에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을 완료한 아산시는 우범지역 56개소에 방범용 CCTV와 번호 인식 CCTV 설치를 위해 18억 1,400만 원을 투입하는 등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CCTV 영상 공유 체계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

통합플랫폼 구축은 긴급한 사건·사고 발생 시 충남지방경찰청 112 안전센터와 충남소방본부 119상황실 등에 CCTV 영상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수 있는 공조 체계를 위해서 강행됐다.

2022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완료 아산시도 경찰·소방 영상공유 불가

그동안은 시내 곳곳에 설치된 약 2,200여 대의 CCTV를 관리하는 도시통합운영센터와 경찰·소방 간 영상정보 공유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긴급 상황이 발생해도 CCTV 영상을 즉시 공유하기 어려웠는데 충남통합플랫폼과 마찬가지로 광역도 가운데 처음 마련된 안심귀가 앱이 합류하면서 도민 안전 귀가와 위급상황 신속 대처 등을 더 강화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앱만 사용 가능하고, 아이폰용 앱은 이달 중 설치‧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이용은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충청남도 안심귀가’ 앱을 찾아 설치하면, 늦은 시간 퇴근이나 하교 또는 혼자서 귀가하기 불안한 경우 앱을 실행하면 된다.

만일 사건‧사고가 발생했거나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 앱의 ‘위급상황’ 버튼을 2초 이상 누르면 사용자의 현재 위치가 해당 시·군 CCTV 관제센터에 자동 전송돼 즉시 사용자 인근의 CCTV를 통해 처해 있는 위급상황을 살피고 판단한다.

범죄나 사고 등으로 위급하다고 판단되면 경찰‧소방 등 관계 기관에 알리고, 경찰‧소방 등은 즉시 출동하고, 출동 경찰은 사용자 인근 CCTV 영상을 충남통합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해서 현장 상황을 파악하는 등 미리 대응책을 모색한다.

또 사용자가 안심귀가 앱에 보호자를 등록하면, 위급상황 버튼 작동 시 보호자에게도 알림 메시지가 전송된다.

그동안 천안, 보령, 아산, 서산 등에서 안심귀가 앱을 자체 운영해 왔으나, 해당 시·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는 홍순광 도 건설정책과장은 “도가 이번에 마련한 안심귀가 앱은 도내 전역에서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어 활용토록 함으로써 여성과 학생 등의 이동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200여대 CCTV관리 도시통합운영센터 경찰·소방 영상정보공유 어려웠다

긴급한 사건·사고 발생 시 충남지방경찰청 112 안전센터와 충남소방본부 119상황실 등에 CCTV 영상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아산시 통합플랫폼 공조 체계에는 한계가 있었다는 판단이라 생각된다.

시내 곳곳에 설치된 약 2,200여 대의 CCTV를 관리하는 도시통합운영센터와 경찰·소방 간 영상정보 공유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아 긴급 상황이 발생해도 CCTV 영상을 즉시 공유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에 2022년 방범용 CCTV 설치사업에 18억 1,400만 원을 투입하는 등 우범지역 56개소에 방범용 CCTV와 번호 인식 CCTV 등을 설치를 통해 상대적으로 방범 CCTV 취약 지역인 영인과 음봉, 선장지역을 비롯한 온양온천역 하부와 신창면 가덕 교차로 부근 등에 방범 CCTV 100대와 번호 인식 CCTV 8대를 설치하고, 노후된 CCTV 18대를 5월 말까지 교체한다.

또한, 신창과 둔포 등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 대상으로 스마트보안등 CCTV를 집중 설치하고, 공원 20개소 등에도 어린이와 여성 안전을 위한 ‘이상 음원 지능형 CCTV 설치사업’을 추진하는 등 안전 인프라도 확충한다고 한다.

인공지능(AI) 선별 CCTV 1,000대 관제시스템 순차적 도입과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들의 1,245개소 2,596대의 방범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은 현재에도 아산 범죄 수사 등 각종 사건 사고 예방 등에 큰 효과에 힘을 실어 주는 충남통합플랫폼은 스마트시티 개념으로 도민 생명과 안전, 재산을 보호하는 기반으로 평가된다.

15개 시·군관리 국도·고속도로 CCTV 2만8,142대 연계·통합한 충남통합플랫폼

충청권의 CCTV네트웤과 공조한 안심귀가 앱은 도민 안전 귀가와 위급상황 신속 대처 등을 위해 충남통합플랫폼과 마찬가지로 광역도 가운데 처음 마련됐다.

한마디로 도내 시·군 관리 2만 8,142대와 국도·고속도로 930대 등 총 2만 9,072대의 CCTV를 연계·통합한 충남통합플랫폼은 경찰과 소방 등에 실시간 영상 제공 인프라 기반으로 기초자치단체 경계를 넘는 다양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15개 시·군이 힘을 합한 거다.

충남통합플랫폼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경찰의 112 출동과 현장 영상 지원과 수배 차량 검색 지원을 비롯한 119 출동 및 현장 영상 지원과 재난 상황 대응 영상 지원, 법무부의 전자발찌 위반자 신속 검거 지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