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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태안군 드론조종 ‘으뜸’ 논산·청양 16곳 ‘물놀이’ 감시하는 드론

충남도 드론이 하늘에서 ‘물놀이 안전’ 실시간관리 논산·청양지역 16곳 육상과 드론 공조 실시간안전 물놀이 관리 기간 종료 후는 시설물 안전검사투입 태안UV랜드 공무원 드론조종대회…우수 시군 선정 15시군30개팀 76명 ‘정밀조정분야’ ‘수색분야’ 도전 논산시·태안군 드론 조종 실력 자웅에서 하늘 장악

2022-07-24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사진=충남도

충남도는 도내 15개 시군에서 가장 뛰어난 드론 조종 실력을 보유한 시군으로 논산시와 태안군이 선정했고, 물놀이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지역 대상에서 ’드론 활용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먼저, 폭염을 피해 인근에서 즐길 수 있는 논산·청양 물놀이 지역 16곳에 대한 안전을 위해 도는 도비·시군비 등 총 2,000만 원을 투입해 시군별 드론을 각 1대씩 구입하는 한편 이곳을 실시간 안전관리 대상지로 정했다.

드론과 지상 안전관리 요원과 함께 ‘실시간 물놀이 관리시스템’을 구축 기반은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기간인 다음 달 31일까지 물놀이객 수상 안전을 살피게 된다.

자격증을 보유한 공무원과 안전관리 요원이 전담하는 드론 운영의 구체적 활약은 △위험지역 접근 시 경고 안내 방송 △재난안전상황실 연계 실시간 관찰 등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도는 물놀이 관리 기간 종료 후에는 드론 활용 방안을 시설물 안전 검사에 투입할 예정이다.

교량과 터널을 비롯한 건축물 등 시설물 안전을 점검할 때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사각지대를 찾아 도사린 위험요인을 조기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기간 종료 시까지 수시 점검해 물놀이객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이정구 도 재난안전실장은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물놀이객의 사고 예방 인식이 가장 중요한 만큼 위험지역 접근을 피하고 기상 상황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 성수기 내수면 수상레저 이용객 급증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 대책과 관련해서도 충남도는 6개 시군 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21일부터 26일까지 해경과 합동으로 특별 점검을 추진하는 한편 수상 시설 및 안전조치 준수 여부 등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태안UV랜드에서 공무원 드론 조종 대회 개최...논산시·태안군 드론 조종 실력 ‘으뜸’  

이렇게 활용도 높은 드론을 가장 안정적이고 이상적 활용 차원에서 충남도는 19일 태안UV랜드에서 도내 15개 시군 중 가장 뛰어난 드론 조종 실력을 겨루는 대회도 개최했다.

논산시와 태안군이 행정에 투입되는 드론 활용도를 높이고, 공무원의 드론 조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한 ‘도 공무원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서 논산시와 태안군이 선정됐다.

15개 시군에서 30개 팀 76명이 참가해 하늘에서 자웅 겨루는 ‘정밀조정 분야’와 ‘수색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각각 수여한 이번 대회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도전 기회에서 두 분야 모두 하늘을 장악해서 승전한 수상자 이름을 올린 부여군을 비롯한 총 7개 시군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충남도

경기장에 설치된 코스별 비행(사각→삼각→원주→선회비행)을 통해 실력 겨룬 정밀조정 분야에서 논산시가 최우수상을 받았고 서산시·부여군·홍성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도가 지자체 중 전국 최초로 구축한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으로 조종 능력을 평가한 수색 분야는 ‘드론 조종자’와 ‘드론 관제센터 운용자’ 간 실시간 촬영 영상 공유 및 음성통화 등 합동 수색 방식으로 임무 수행 능력을 평가했다.

이 분야에서는 태안군이 최우수상을 따냈고 부여군·서천군·예산군이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드론 조종기술 향상과 업무에서 한 단계 발전할 수 활용을 바란다는 고재성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드론 담당 공무원의 기술 능력을 향상하고 행정에서의 드론 활용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