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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성대교 확장개통, 여수 해량교량 건설계획, M6410 대책 발표

2022-10-29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팽성대교 확장개통, 여수 해량교량 건설계획, M6410 대책 발표
 
경기 평택시는 길이 630m, 2차로 규모의 팽성대교를 4개 차로로 확장개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확장공사는 주한미군기지 평택 이전에 따른 주민편익사업으로 추진됐습니다.
지난 20195월부터 추진된 이번 공사에는 총사업비 337억원 중 국방부 국비 270억원과 시비 67억원이 소요됐습니다.
시는 지역여건을 고려해 하천환경을 보전하는 한편 약 80t에 달하는 미군 M1A1 아브라함 탱크의 이동에도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자전거도로와 교량을 연결하는 자전거 교량 및 연결로가 추가 설치돼 내리문화공원, 오성누리광장 등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기념식에는 정장선 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 ·시의원, 주한미군기지이전 사업단 안영호 단장 및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정장선 시장은 팽성대교 확장으로 지역 간 접근성이 향상돼 지역화합과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평택시 팽성대교 확장 개통 소식에 이어 전남 여수시 해상 교량 건설 계획 관련 소식 전해드립니다.
 
전남 여수시의회가 여수시 남면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 계획에 대해 환영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은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 주민 간담회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만나 교량 건설에 대한 확답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 사업은 여수시 월호-대두라-금오도를 연결하는 해상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이 계획이 확정되면 전남도가 지방비 1924억원을 투입해 교량 1.53와 도로 1.93등 총 3.46의 지방도를 개설합니다.
지금까지 여수시의회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접근성 향상과 낙후된 도서 지역 여건 개선, ‘백리섬 섬길완성을 통한 해양관광 활성화를 기대 효과로 꼽으며 교량 건설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습니다.
하지만 전남도는 사업비 과다를 이유로 교량 건설 추진이 곤란하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여수시의회는 이에 대해 '사업비 절반을 시비로 분담하는 조건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담아 시의원 전원이 서명 날인한 연명서를 전남도에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다음 소식은 인천 소식입니다.
 
인천시가 이달 중으로 출근시간 M6410 버스노선에 전세버스 3대를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19일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M6410 대안노선 신설을 요구하는 시민의견에 대해 답변했습니다.
M6410 버스는 남동구 논현동에서 서울 강남을 오가는 버스입니다. 그런데 최근 국토교통부가 입석금지를 강화하면서 M6410버스를 이용하는 시민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시는 우선 전세버스 3대를 추가 투입하고, 내년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급행노선 수요조사를 할 때 논현-강남 노선 신설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유 시장은 그간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서울시, 경기도와 대책회의를 했고 인천시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했다추가 투입, 운행횟수 증회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역 이곳 저곳에서 지역민들을 비롯한 교통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고민이 한창인 듯 합니다. 교통문화개선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만큼 이용자들의 소리를 잘 반영해 진행되여야겠습니다.
 
교통뉴스 장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