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활동에 나서는 수입차 업계...벤츠는 산불 복구, 볼보는 문화 이벤트
메르세데스-벤츠, 경북 울진 산림복원에 6억원 지원 볼보자동차, 여성고객 상대로 스웨디시 문화 이벤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경상북도 및 울진군과 산림녹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를 체결하고 6억 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2022년 3월 발생한 동해안 산불로 인한 피해가 컸던 경상북도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되었으며, 당시 경상북도 울진군에서만 1만 4,140㏊ 규모의 산림이 소실됐다.
지난 3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해 10억 원의 긴급 기금을 조성했으며, 이번에 울진군에 위치한 ‘도화동산’ 내 약 6.6ha 규모의 산림을 복원하기 위해 6억 원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도화동산은 경상북도의 유명 관광지로, 동해와 국도 7호선을 따라 수려한 경치를 자랑한다.
지난 24일 경상북도청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이상국 위원,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경상북도 울진군 손병복 군수,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이상구 이사장,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김병기 본부장이 참석했다.
볼보자동차는 오는 10월 28일부터 스웨디시 라이프 스타일의 가치를 공유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나눌 ‘볼보 레이디스 살롱(Volvo Ladies Salon)’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캠페인은 2030 여성 ‘갓생러’들을 위한 특별한 하루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자기계발을 위해 공통 주제로 모여 의견을 나누는 ‘살롱문화’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갓생은 ‘God(신)’과 ‘생(生)’을 합성한 신조어로, 자기만의 목표를 갖고 부지런하게 살고자 하는 삶을 의미한다.
첫 볼보 레이디스 살롱은 11월 12일 ‘골린이’를 위한 골프 원포인트 클래스로 진행되며, 매 회 다른 주제로 올해 연말까지 총 3회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클래스뿐만 아니라 볼보자동차가 추구하는 가치관 소개 및 공통 관심사를 가진 참여자들과의 네트워킹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이벤트는 볼보자동차와 살롱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볼보 라이프스타일 숍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각 주제별로 15명씩 추첨을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첫 볼보 레이디스 살롱 신청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교통뉴스=민준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