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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일본·동남아 등 국제선 운항 확대 및 할인 프로모션

진에어, 나트랑·치앙마이·오키나와 대상 할인 에어서울은 오사카, 후쿠오카 등 운항 재개해

2022-10-27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항공 업체들이 여행 수요 회복에 맞춰 주요 국제 노선 운항을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먼저 진에어는 새롭게 운항을 시작하는 국제선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동계 시즌이 종료되는 2023년 3월 25일까지 운항하는 신규 및 복항 국제선 항공편이 대상이다.

진에어는 12월에 인천~나트랑 신규 취항을 시작으로 치앙마이, 비엔티안, 오키나와, 삿포로 등 총 6개의 국제선의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각 노선은 12월 1일에 △인천~나트랑 주 4회(12/21부터 주 7회), △인천~치앙마이 주 4회(12/21부터 주 7회), △인천~비엔티안 주 7회, △인천~오키나와 주 7회, △인천~삿포로 주 3회 일정으로 취항하며, 12월 23일에는 부산~삿포로 노선도 복항한다.

할인 프로모션 참여 방법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전용 할인 쿠폰을 미리 발급받은 뒤 항공권 예매 시 발급된 쿠폰을 선택하면 된다. 할인 쿠폰은 2만원권(동남아 노선), 1만원권(동북아 노선)으로 구성됐다.

부산 및 경상남도 지역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한다. 진에어는 홈페이지 신규 가입 시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주소지로 등록한 고객 대상으로 할인 쿠폰 2만원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공된 할인 쿠폰은 부산~괌, 부산~세부, 부산~오사카 등 부산발 국제선 전 노선 항공편 예매 시 사용 가능하다.

사진=에어서울

에어서울은 겨울 시즌을 맞아 일본 노선 운항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에어서울은 인천~오사카, 인천~후쿠오카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두 노선 모두 하루 한 편, 주 7회 운항으로 시작하며, 인천~오사카는 11월 21일부터는 각각 하루 두 편씩 주 14회 운항으로 증편한다.

현재 주 2회 운항 중인 인천~도쿄(나리타) 노선 역시 10월 30일 부로 주 7회로 증편하며, 11월 21일부터는 주 14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23일에는 인천~다카마쓰 노선에 재취항한다. 일본 소도시 지방공항 노선이 재개되는 것은 국적항공사 중 에어서울이 처음이다.

에어서울은 일본 노선 증편을 기념해 27일 특가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모두 포함한 왕복총액이 ▲인천~후쿠오카 17만9,400원 ▲인천~다카마쓰 18만5,000원 ▲인천~오사카(간사이) 23만1,800원 ▲인천~도쿄28만1,100원부터며 탑승기간은 11월 21일부터 2023년 3월 25일까지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일본의 무비자 입국이 재개되고난 후 일본 노선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연말에는 일본 여행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일본 노선 취항 및 증편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