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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6년까지 ’진짜 수소’ 갯벌 ‘블루 카본’ 생산 정부요청

경기도, 서천갯벌 활용 서해안 맞춤형 블루 카본 연구사업 제안 갯벌기반 잘피와 염생식물 등 연안서식 식물과 퇴적물 LNG가공 ‘그레이수소’다른 갯벌 ‘블루카본’은 천연수소 해수부, 블루카본기반 기후변화 적응형 해안조성 개발

2022-10-28     교통뉴스 김종훈 기자
서천갯벌

충남도가 갯벌을 이용하는 정부의 블루 카본(Blue Carbon) 확대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서해안 특화형 블루 카본 연구 및 교육 사업을 정부에 제안한다.

서천갯벌에 자리 잡은 갯벌 기반에서 자라는 잘피와 염생식물 등 연안 서식 식물과 퇴적물 등 해양생태계 흡수작용에서 블루 카본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분야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통해 ‘블루 카본 기반 기후변화 적응형 해안 조성 기술 개발’을 추진하기로 한 충남도는 오는 2026년까지 이와 관련한 새로운 블루 카본 자원 발굴과 평가하는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서천갯벌은 국내 최대규모 김 생산지역으로 탄소흡수원 서식 환경이 우수한 만큼, 서해안 해양환경에 특화된 최적의 실증 연구가 가능하다는 점을 정부에 제시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 로드맵에 발맞춰 구체적인 정책을 발굴·수립하고 정부와 시군, 관계기관과 지속 협력해 지역 해양수산분야의 발전과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