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지는 전기이륜차, PM 규정...KEMS 안전기준, 단체표준 세미나
- 강화되는 각종 기준에 대비하는 업계의 움직임
2022-12-01 교통뉴스 조성우 영상pd
달라지는 전기이륜차, PM 규정...KEMS 안전기준, 단체표준 세미나
강화되는 각종 기준에 대비하는 업계의 움직임
강화되는 각종 기준에 대비하는 업계의 움직임
전기이륜차 보급이 굉장히 빨라지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에서 세미나를 열고 있습니다. 새롭게 제정되는 표준과 안전기준, 형식승인 등에 대한 세부사항을 설명하는 세미나가 열리고 있는데요. 그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함께 가보시죠.
서울역 한국철도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업계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는데요. 전기이륜차 업계가 풀어야 할 현실적 문제점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많은 내용이 공유되는 자리였습니다. 협회 권용범 이사장은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 회원사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첫 번째 발표자는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 하일정 상임이사입니다. 하일정 이사는 전기이륜차 공유스테이션 배터리 통신 프로토콜 및 고정장치 단체표준을 설명했는데요.
하일정 이사와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하일정 상임이사 /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
현재 전기이륜차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부분이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입니다. 배터리를 교환해서 주행거리를 늘리는 공유스테이션 사업부문에 대해서 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통신프로토콜, 단체표준안에 대한 개정안을 설명하는 자리고...
두 번째로 올해 12월 25일 시행되는 이륜자동차 안전기준 개정 시행부분 때문입니다. 지금 업체들이 준비하고 있는 전자파적합성이라든지 고전압전기장치, 구동축전지 안전성 시험부문에서 안내도 해드리고, 대응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한 자리입니다.
현재 전기이륜차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부분이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입니다. 배터리를 교환해서 주행거리를 늘리는 공유스테이션 사업부문에 대해서 협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통신프로토콜, 단체표준안에 대한 개정안을 설명하는 자리고...
두 번째로 올해 12월 25일 시행되는 이륜자동차 안전기준 개정 시행부분 때문입니다. 지금 업체들이 준비하고 있는 전자파적합성이라든지 고전압전기장치, 구동축전지 안전성 시험부문에서 안내도 해드리고, 대응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한 자리입니다.
주행거리가 짧은 전기이륜차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은 배터리를 필요할 때 바꿔 끼우는 것입니다. 그러나 배터리와 차량의 제조사가 많고 규격도 제각각이라 공유가 어렵죠. 그래서 배터리 공유가 가능하도록 표준 규격을 만들자는 것이 솔루션입니다.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연구원 이슬기 책임연구원은 전기이륜차 판매에 필수인 제작자 등록을 위한 인증 절차를 설명했습니다. 특히 규모가 영세해 직접 실측해 등록하는 자기인증 역량이 없는 대부분의 전기이륜차업체를 위해 실측을 해주는 절차를 설명했는데요. 업체 관계자들의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자동차의 안전기준을 시험하고 데이터를 공유하는 TUV-노르트 코리아의 김영천 이사는 전기이륜차의 안전성 시험에 대한 발표를 했습니다. 배터리, 충전기 등의 안전성과 함께 전자파 배출 등 민감한 소재를 다뤘습니다.
TUV-노르트의 시험기준을 통과해야 자동차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세부적인 기술문제 질의응답이 이어지면서 발표가 지연되기도 했는데요. 기준을 통과해야 판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업체 관계자들의 관심이 컸습니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김민수 선임연구원은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기타 퍼스널 모빌리티의 안전기준에 대해 설명했고, MC 인터비스 홍범식 부사장은 전기이륜차의 사후관리 시스템과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특히 서비스망을 구축하기가 여의치 않은 작은 업체들을 위해 서비스 콜센터를 운영해주는 서비스를 제시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전기이륜차 시장은 아직 태동단계입니다. 역량이 있는 대기업은 이 시장에 관심이 없고, 규모가 영세한 작은 회사들은 안전규정과 환경규정에 대응할 역량이 부족합니다. 게다가 정부의 규정도 제대로 확립돼있지 않습니다.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는 전기이륜차의 단점을 극복하고 규정을 정립해 업계가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륜차가 내뿜는 오염물질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이륜차도 전동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전기이륜차의 시대, 빠르게 오고 있습니다.
이륜차가 내뿜는 오염물질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이륜차도 전동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전기이륜차의 시대, 빠르게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