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용 '험비'같은 경기소방 45º‘등판력’ 수심1.2m주행 ‘험지펌프차’ 투입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산세가 험하고 높은 곳에서 발생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는 다목적 특수 차량 ‘험지 펌프차’가 힘찬 시동을 걸었다. 그동안 산불 진압에 특화된 소방차로 알려진 45º 급경사 등판능력과 수심 1.2m 이하 주행이 가능한 전천후 4륜 구동형 험지 펌프차를 산세가 높은 지역 대상으로 투입하고 있다. 일반 차량으로 접근이나 진입하기 힘든 재난지역에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기 때문에 최초로 투입한 거다.
산불전문진화차서 험지펌프차변신 천전후소방차
산세 높은 경기일대 비포장 진입등 맹활약 기대
경기도 양평과 가평, 파주 3대 험지 펌프차 배치
산불 진압외 차량 진입 어려운 재난지역 맹활약
경기도 양평은 산세 높은 용문산서 유명산 커버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산세가 험하고 높은 곳에서 발생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는 다목적 특수 차량으로 전투용 '험비' 같은 전천후 진압용 ‘험지 펌프차' 보급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그동안 산불 진압에 특화된 소방차로 알려진 45º 급경사 등판능력과 수심 1.2m 이하 주행이 가능한 전천후 4륜 구동형 험지 펌프차를 산세가 높은 지역 대상으로 선 투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 차량으로 접근이나 진입하기 힘든 재난지역에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기 때문에 최초로 투입한 거다.
이에 따라 소방청은 지난 2월 1일 그간 사용하던 산불전문진화 명칭도 ‘험지 펌프차’ 변경과 아울러 경기도 양평소방서 청단 지역대와 가평소방서 청평 지역대에 험지 펌프차를 배치했다.
이 지역에서 발생된 159건의 산불 등 재난 현장에 출동했던 경기도 지역 위험도를 줄이기 위해 올 4월 파주소방서 통일119안전센터에 1대를 추가해서 총 3대가 운영되고 있다.
소방재난본부는 앞으로 험지 펌프차를 산불 진압에만 국한하지 않고, 비포장도로 등 펌프차 진입이 곤란한 다양한 재난지역과 구조 현장에도 적극 출동시킬 계획이다.
험지 펌프차 특성은 일반 펌프차로는 불가능했던 주행 중 물 분사와 탁월한 급경사 등반성능에 침수지역 주행성 등이 뛰어난 만큼 소방대원들도 이러한 성능이해와 숙달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양평군은 용문산에서 유명산에 이르는 많은 등반 산악과 높은 산세가 다양한 지리적 난제와 전망을 이유로 높은 곳에 지은 전원주택이 많기 때문에 험지 펌프차에 거는 기대가 상대적으로 크다고 판단된다.
계속적으로 추가 배치해서 재난에 적극 대응 하겠다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험지 펌프차는 산불 진화뿐만 아니라 침수지역과 붕괴지역 등 일반 차량으로 진입이 어려운 곳에서도 다양한 재난 대응 활동이 가능한 효율적인 장비”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