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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 블랙박스, 드림아이 ‘페달 블랙박스’ 출시

한문철TV 손잡고 3채널 블박 ‘백대빵’ 출시

2023-05-09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브레이크

논란이 되고 있는 급발진 사고 현장을 포착할 수 있는 블랙박스가 개발돼 출시된다. 기존 두 대의 카메라에 페달 작동을 촬영하는 카메라가 추가된 3채널 시스템이다.

블랙박스 생산기업인 지넷시스템(드림아이)은 유명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와 손잡고 급발진 의심 사고를 대비할 수 있는 전방·후방과 페달 3채널 블랙박스인 ‘백대빵’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드림아이와 한문철 변호사는 뉴스와 방송을 통해 많은 운전자가 관심을 가지며 이슈화됐지만, 현재까지 제조사 과실은 ‘0’건으로 사고 시 운전자가 직접 모든 억울함을 밝혀야 하는 상황에서 운전자 잘못 여부를 증명할 수 있는 페달 블랙박스에 주목했다.

드림아이 백대빵은 단독으로 페달 블랙박스를 장착한 경우와는 다르게 전방·후방·페달 블랙박스 모두 동시 녹화가 진행된다. 따라서 속도와 시간, G센서가 모두 동기화돼 음성과 녹화된 영상을 통해 정확하게 해당 시점에 발이 어느 페달에 있었는지에 대한 증명이 가능하다.

백대빵의 전방·후방 카메라는 QHD 렌즈로 제작돼 다른 FULL HD 블랙박스보다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이에 더해 고품격 이미지 센서인 SONY STATVIS 센서로 야간 화질도 뛰어나며, Real HDR 기능으로 터널의 역광, 야간 헤드라이트 빛 번짐 등을 잡아준다.

페달카메라의 경우 IR 적외선 카메라가 적용돼 차량 내부 중 가장 어두운 페달 부분을 빛이 없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생생하게 녹화할 수 있다.

특히 사고 충격이나 강제 탈거로 인해 손상된 SD카드 메모리 영상을 블랙박스 자체 내에서 복구하는 고유 기술인 JDR 시스템도 다른 블랙박스와 차별화된 점이다.

드림아이 관계자는 페달 블랙박스를 통해 운전자의 논란이 되고 있는 급발진 사고의 정확한 원인규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드림아이 백대빵은 5월 2일 첫 판매를 시작했다. 드림아이 공식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출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