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조지영 의원, 저상버스·착한수레 운영 효율화 개선 요청
“대중교통 이용에 사회적·교통 약자 배려가 우선"
안양시의회 안양시 2023년도 행정사무 감사에서 조지영 의원(더불어민주당, 호계1·2·3동·신촌동)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통약자를 위해 도입·운영하고 있는 저상버스 이용 실효성과 착한수레의 운영 효율화에 대해 개선을 요청했다.
버스의 원거리 정차, 무정차등 교통약자들의 탑승을 어렵게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운수종사자가 승강장의 바른 위치에 정차할 수 있도록 정차교육에 대한 강화를 요청한 것이다. 더불어 운수종사자가 원거리정차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따른 버스 승강장 시설물 정비와 시설 개선도 요구했다. 또한 저상버스가 더 이상 특수 교통수단이 아니라 보편적인 대중교통수단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부서의 노력을 당부했다.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위한 착한수레 광역 이동 지원 시행으로 발생되는 배차대기 문제와 일상적 이용에 다소 어려운 점을 지적하고 착한수레 운영 개선의 필요성 및 확대를 요청했다.
안양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 일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한 저상버스 도입 시 운송업자에게 저상버스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보행상 심한 장애인,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 등 휠체어 이용자, 65세 이상 노약자 등 비휠체어 이용자, 임산부 등이 이용할 수 있는 착한수레를 운영하고 있다.
조지영 의원은 “대중교통 이용에 사회적·교통 약자에 대한 배려가 우선 고려 되기를 바라며, 도시가 가지고 있는 주차문제, 환경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