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소 검사품질 제시

2020년 전국검사소 역량평가시행으로 품질향상

‘불법·부실’ 검사 사전 예방 우수업체 선발·포상

1,900여 개 검사소에 고장 차 검사의뢰후 평가

▴등화장치 ▴승차장치 ▴불법튜닝 등 9개항목

‘적합’ ‘부적합’ 판정 기준으로 정확도 평가시행

교통공단 자동차검사소 결함 발견율은 89.57%

민간 자동차검사소는 77.70%를 나타내고 있다

검사역량평가 강화로 전국 19,00개소 자동차검사소 검사역량 향상으로 안전한 국민 교통환경조성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안전한 운행을 위해 차량을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자동차검사소의 검사품질 향상 차원에서 전국검사소에 대한 역량평가를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공단은 전국검사소 역량평가에 대해 간혹 발생되고 있는 ‘불법·부실’ 검사까지 사전 예방하고 차단하는 자율점검 결과로 우수업체를 선발·포상함으로서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마디로 1,900여 개 검사소 대상으로 ▴등화 장치 ▴승차 장치 ▴불법 튜닝 등 9개 항목결함 자동차를 검사소에 의뢰한 후 판정된 ‘적합’ ‘부적합’ 기준으로 검사의 정확도 평가를 통해 검사와 진단 능력을 동시에 키워 간다는 뜻이다.

지난해 공단 91개소와 민간 1,800여 개소 중 250개소를 선정해 포상을 수여한 역량평가 기준도 향상된다.

이번 역량평가에서는 난이도높은 결함 차량을 투입하고 대형차 검사 및 평가 횟수 또한 1회→3회로 증가하는 등 검사역량 평가항목을 강화했다.

현재 공단 자동차검사소의 결함발견율은 89.57%, 민간 자동차검사소는 77.70%라는 역량평가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완벽검사 77.70% 수준 민간검사소 4개소 포상, 2023년 안전 직결 9개 결함 항목 100% 지향

첫해인 2020년 65.02%의 민간검사소 결함발견율이 2021년 70.12% → 2022년 74.86% → 2023년 77.70%로 높아진 비율에 만족하지 않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결함 항목 9개 검사만큼은 반드시 100% 찾아내는 우수한 검사역량 기반을 확보한다고 어필했다.

보다 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하고 선정된 민간검사소 4개소에는 포상을 수여하고, 결과가 저조한 민간검사소는 모니터링 강화와 1:1 맞춤형 컨설팅, 교육 강화 등 민간검사소의 검사역량을 강화할 방침도 전했다.

        【안전 관련 결함 9개 항목 검사에서 100% 걸러】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검사역량이 부족한 검사소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공공기관으로서 민간검사소와 함께 불법·부실검사를 근절하는 등 검사제도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