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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AM Ⅰ】‘각개전투’ 국내UAM운항사업 ‘도심항공교통법’제정 중지모을까?

현대자동차그룹은 한국 최대 에어쇼 ADEX 2023 슈퍼널 국내 UAM 시장에 존재감 각인하고 2028년 론칭 목표로 개발 중인 UAM 기체 인테리어 콘셉트 모델도 국내 최초 공개했다.국내외 주요 업계와의 협업 기회 발굴로 미래항공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가속화 나선 현대차 국내외 파트너십 통해 안전하고 혁신적인 자율주행 기체 개발에 대한항공 Supernal사와 손잡고 국내 UAM 운항사업 생태계 구축과 국내 UAM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수직 이착륙 비행체(eVTOL) 기체 개발도 박차 가해. 23년 10월 25일 한국공항공사·한화·SKT·티맵 K-UAM 드림팀, 충청권 지자체와 교통·의료·공공·관광 등 충청지역 초광역 형 다목적 UAM 서비스 개발‘ 의미한 중부권 UAM 시대’ 준비 업무협약 체결.

2024-01-19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현대자동차 에어쇼 ADEX 2023에서 슈퍼널 첫선

UAM시장 존재감 각인 Supernal 콘셉트모델공개

2028년 론칭목표개발 UAM기체 친환경 인테리어

협업기회 발굴로 미래항공 모빌리티생태계 구축

현대차 국내외 파트너십통해 자율주행 기체개발

대한항공 Supernal사 손잡고 UAM운항사업 구축

국내환경에 최적화된 수직 이착륙 비행체(eVTOL)

한국공항공사·한화·SKT·티맵 K-UAM 드림팀 활약

충청권지자체와 교통·의료·공공·관광 등 기반조성

충청지역 초광역형 다목적 UAM서비스개발 협약

 

 

도심항공교통(UAM) 기상정보 제공기반 기술보다 개발친환경에너지 산업이라는 포괄적 의미 담아

기상청이 미래 산업 이끈다는 제하로 도심항공교통·친환경에너지맞춤형 기상정보 기술 개발에 착수를 발표했지만 공중 교통수단에서  가장 핵심 사안인 신속·정확한 기상정보 분석기법 개발이나 기술 개발은 뒷전에 둔 것 같다.

안전 운항 차원에서 가장 우선시돼야 할 기상과 기후 이변을 전제한 기술 공략을 보면, 한국형 도심 항공교통(K-UAM) 안전 운용을 위한 기술 개발(R&D)과 태양광·풍력 발전량을 높이는 기상정보 위주의 지원체계로 한정된 범위로 비춰지는 부분이 크기 때문이다.

전 세계를 비롯한 국내 UAM 추진계획을 보면, 너무 이상적인 개념도 있지만 한 목적지를 두고 양면이나 사면공격 범위를 넘어선 각개전투식으로 다가가는 상황이라 더 그렇다.

이런 무작위적이고 선입적 과열 경쟁 전을 펼치는 가운데서 기상청은 본연의 책무인 UAM 항공 안전 운항에 필요한 신속·정확한 기상정보 보다 2024년 신산업으로 급부상될 도심 항공교통(UAM)과 친환경에너지 산업에 맞춤형 기상정보 제공기반 기술 개발이라는 포괄적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2023

교통체증 등 도심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도심항공교통의 도입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에너지 확대 등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기상정보를 통해 미래 신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지원하고자 한다는 부연 설명이 덧붙었지만 미래 지향적인 조리개가 너무 교통산업 전반으로 깊숙하게 들어가겠다는 표현으로 이해가 돼 좀 아쉽다.

지난해 4분기 ‘UAM’관련 도심 항공 모빌리티 구축과 운항을 예고한 행사와 MOU, 특히 지자체와의 성급한 운항 샴페인을 터트린 사례도 적지 않았다.

모두가 치열한 경쟁 전임을 익히 알고 있는 만큼, 개별적으로는 일리 있는 추진이었겠지만 이 중 그려내는 청사진은 두서없이 반복 행사와 재탕 발표 등으로 이어져 한마디로 2023UAM은 불타지 못하고 매운 연기만 피운 격인 두서없고 어수선한 한해로 마무리됐다.

 

국토부 2023 토끼처럼 뛰어오른 K-UAM기반 2024 용 비상을 알리는 도심항공교통법제정선언

공항은 물론이고, 항공사에 안전공단의 혁혁한 관제 진로에 더해 실제 필요한 UAM기체와 안전한 항공 시스템은 물론 이·착륙 포트 구축 등의 발표에는 한국 최대의 자동차 제작사의 기체 제작도 있었다.

구심체인 국토교통부도 2023년을 토끼처럼 뛰어오른 K-UAM 기반으로 표현했고, 2024를 용의 비상을 알리는 도심 항공 교통법제정에 과감한 규제 특례를 발표하면서,  ‘K-UAM 상용화카운트 다운도 이제 서서히 가닥이 잡히는 것 같다.

1226일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은 2024년은 국정과제인 도심 항공교통(UAM)‘2025년 상용화달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특히 상용화되지 않은 UAM 실현을 위해 세계 주요국들의 실증사업과 어깨를 나란히 견준 20238월의 미국·프랑스·영국 실증사업을 비롯한 세계 4UAM 실증사업으로도 불리는 K-GC를 착수에 대해서도 치하했다.

그런데 하늘을 비행할 기체 생산은 산업차원 몫이라고 해도, 안전 운항을 위해 필용한 시스템과 네트웤 기반 구축을 구체화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2023년은 K-UAM 그랜드 챌린지 실증(K-GC) 착수와 제도적 기반 마련, 산학연관 협의체 내실화와 예타급 연구개발(R&D) 확정 등의 다양한 성과에 기반한 추진이라고 평가됐고 이 중 한국 기체 개발만이 오직 실체의 한 획을 그었다.

 

현대차그룹 도심항공 모빌리티(UAM)법인 슈퍼널첫 국내행사 대한항공과 UAM 운항사업 구축

현대차그룹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법인 슈퍼널은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막이 오른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 행사를 통해 국내에서 미래항공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한 첫 데뷔전이지만 대한항공도 ’Supernal‘사와 손잡고 국내 UAM 운항사업 생태계 구축을 다짐한 기회의 무대였다.

대한항공,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독립 법인인 슈퍼널(Supernal)의 한국 최대 에어쇼 데뷔로 미래 핵심 시장으로 성장할 UAM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룹사 미국 Supernal사는 대한항공과 UAM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수직 이착륙 비행체(eVTOL) 기체 개발을 위한 기술적 요구사항(Requirement) 협의·확정을 비롯한 국내 UAM 운항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대한항공과 손을 맞잡은 슈퍼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슈퍼널 브랜드를 알리는 동시에 국내외 주요 업계와의 협업 기회 발굴로 미래 항공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고, 2028년 론칭 목표로 개발 중인 신형 UAM 기체의 인테리어 콘셉트 모델도 국내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콘셉트 모델은 기존 항공기 디자인 문법을 따르지 않고 자동차 내장 디자인 요소를 발췌를 통한 직관적이고 단순하면서도 세련되게 완성한 특징을 담아냈다고 한다. 재활용 가능한 첨단 탄소 섬유와 내구성이 탁월한 식물 추출 섬유와 재활용 플라스틱 섬유와 나무 소재 등 친환경 소재를 대거 적용했다.

 

국토부 K-UAM 통합 실증원년 선포에 기상청은 하늘 안전보다 탄소 감축에 더 관심 갖고 있다

소재부터 지속가능성 지향은 현대차그룹 의지 강조와 더불어 나비의 생체 구조에서 영감을 얻은 5인승 시트 디자인 또한 기존 항공 모빌리티와의 차별점을 분명한 미래적 특성을 발산하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주관 UAM 감시정보 획득체계 연구개발에서 공동 연구기관으로 활동하는 대한항공은 앞으로 미국 Supernal사의 기술적 데이터 교류와 실제 운용하면서 축적된 경험을 근거로 향후 적용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도 함께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UAM 운항 필요한 운항 통제시스템과 운항 모의 시스템 개발 기술력은 20241'한국형 도심 항공교통 그랜드 챌린지' 참여 컨소시엄 대상 첫 번째 통합 실증에 이어 교통흐름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교통관리시스템도 자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항공분야 이·착륙 관제를 전문 운영해 온 한국공항공사 역시 별도의 자구책을 강구하면서 속도를 올리고 있고, 현재 철도관제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도 '관제사' 협회 개설과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UAM의 안전 운항은 관제 시스템과 기상정보 외에도 '항로와 고도' '주파수'와 '해킹' 등의 여러 변수 또한 위협적 요인이자 해결해야 할 난제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2024년 용의 수염이라도 제재로 보려면 이미 정해져 있는 시스템이나 안전항로 구축 적임자를 선택하는 '가름마' 타기가 우선돼야 할 것이다.

아울러 올해를 원년으로 삼은 국토교통부의 UAM의 안전 운항 가속에 있어서도 기상청 역할은 더 빨르고 클 수밖에 없다.

기상청은 기존 관측망은 친환경에너지 기상정보 지원을 위해 필요한 일사량과 구름의 양, 고도별 바람 등의 관측에 한계가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풍력 발전 기상정보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관측보다 더 상층에 있는 바람 관측이 필요하다는 게 기상청 논리다 보니, 아직은 하늘 운행 안전보다 탄소 감축에 더 관심이 많은 것 같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