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公, 휴게소 최초 ‘맛’과 ‘조리’표준 레시피 ‘로봇 셰프’ 도입
휴게소 최초로 영동고속도로 문막(인천 방향)휴게소 내 로봇 셰프 시스템을 구축한 한국도로공사는 로봇셰프 푸드코트 개장식을 개최했다. 맛과 직결되는 양념과 조리법이 균일한 로봇 셰프는 24시간 운영하는 휴게소의 시스템 보완과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는 등 표준화된 맛과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한식과 라면, 우동 코너에 설치된 총 3기의 로봇 셰프는 최대 14인분까지 동시 조리가 가능하고, 조리할 수 있는 메뉴도 다양하다.
한국도로공사, 휴게소최초 ‘로봇조리사’ 셰프도입
일관된 싯재료와 레시피로 표준화된 맛 품질제공
영동고속도로문막(인천방향)휴게소 로봇셰프가동
맛과 직결되는 양념과 조리 법 균일한 로봇 셰프
24시간 운영 휴게소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는 등
한식과 라면·우동 코너 총 3기의 로봇 셰프 능력
최대 14인분까지 동시 조리가능, 조리메뉴 다양
문막(인천)휴게소 한식‧우동‧라면 코너별 음식 맛 표준화 로봇 셰프 주방 인력난 해소, 24시간 운영
휴게소 최초로 영동고속도로 문막(인천 방향)휴게소 내 로봇 셰프 시스템을 구축한 한국도로공사는 로봇셰프 푸드코트 개장식을 개최했다.
맛과 직결되는 양념과 조리법이 균일한 로봇 셰프는 24시간 운영하는 휴게소의 시스템 보완과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는 등 표준화된 맛과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한식과 라면, 우동 코너에 설치된 총 3기의 로봇 셰프는 최대 14인분까지 동시 조리가 가능하고, 조리할 수 있는 메뉴도 다양하다.
갈비탕에서부터 해물라면, 김치 우동 등 13가지 메뉴를 빠르게 조리하는 로봇 셰프에서 한식 담당 로봇은 소분된 재료가 담긴 뚝배기를 스마트 인덕션 위에 올려서 끓인 다음 레일 위로 옮긴다. 조리된 음식은 레일을 따라 픽업대로 이동되고 고객 앞에 놓이게 된다.
라면 로봇 셰프는 라면이 끓는 동안 떡이나 계란 등의 고명이 붙지 않도록 저어주고, 조리가 완료되면 그릇에 담는다.
우동 로봇 셰프는 뜨거운 물에 자동 투입된 우동 면이 익으면 채반을 들어 올려 물기를 빼고 그릇에 담는다. 이후 레일을 따라 움직이며 국물과 고명이 자동 투입된다.
공사는 로봇 셰프 푸드코트 개장을 기념해 첫 번째 이용고객에게 50인분 식사권을 제공하고, 운영 개시일 이후 한 달 간 로봇 셰프 메뉴를 30% 내외로 할인 판매하면서 일정 기간의 시연 등을 거친 후 전국 거점 휴게소 등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로봇 셰프 도입으로 휴게소 음식을 24시간 편리하게 맛보실 수 있다는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로봇 셰프는 휴게소 첨단화 및 음식 혁신에 새로운 원동력이 되고, 휴게소 운영사와 주방 인력과 고객 모두에게 만족을 드릴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