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과 버티포트 융합워크숍 1조5천억불 ‘UAM버티포트 설계기준’ 첫발
2040년 1조 5천억 달러 UAM 글로벌시장 전망에 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도심항공교통(이하 ‘UAM’) 구심점을 찾았다. 국토교통부가 서울(스페이스쉐어서울역)에서 민간 전문가와 함께 UAM 인프라 개발 분야 전반을 논의하는 ‘UAM 팀코리아 인프라 분과 X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 워크숍이 교두보를 마련했다. 2023년 2월 시작한 UAM·로봇·자율주행 등의 건축공간 적용방안을 논의하는 민·관 협의체와 5월부터 진행된 팀코리아 내 버티포트 구축‧개발 등을 논의하는 민‧관‧산‧학 실무협력 분과가 한자리에 모인 거다. 워크숍의 주요 골자는 “UAM의 새로운 거점을 만들어 간다”는 주제로 ‘버티포트 관련 법‧제도화 추진 현황’과 ‘버티포트 설계기준(안)’ ‘스마트+빌딩 로드맵’ 등 3개 안건에 대한 발표와 신산업에 도전하는 국내 기업의 상호 발전 방안 논의에 맞춰졌다.
2040년 1조 5천억달러 UAM 글로벌시장전망
UAM 팀코리아·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 맞손
버티포트 구축‧개발 관련 연구 결과 공유하고
향후 정책방향 논의하는 민‧관 협력의장 결속
민간·전문가 UAM 인프라 개발 분야 전반논의
버티포트 ‘UAM 팀코리아 인프라 분과 만들고
X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 워크숍 교두보마련
버티포트관련법‧제도화 추진현황 설계기준(안)
국토부, 건축물과 버티포트 융합 워크숍에서 5개 실무분과 및 13개 워킹그룹 UAM 인프라 구축논의
2040년 1조 5천억 달러 UAM 글로벌시장 전망에 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도심항공교통(이하 ‘UAM’) 구심점을 찾았다. 이를 위해 버티포트 구축‧개발 관련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민‧관 협력의 장이 열렸다.
국토교통부가 서울(스페이스쉐어서울역)에서 민간 전문가와 함께 UAM 인프라 개발 분야 전반을 논의하는 ‘UAM 팀코리아 인프라 분과 X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 워크숍이 교두보를 마련했다.
2023년 2월 시작한 UAM·로봇·자율주행 등의 건축공간 적용방안을 논의하는 민·관 협의체와 5월부터 진행된 팀코리아 내 버티포트 구축‧개발 등을 논의하는 민‧관‧산‧학 실무협력 분과가 한자리에 모인 거다.
워크숍의 주요 골자는 “UAM의 새로운 거점을 만들어 간다”는 주제로 ‘버티포트 관련 법‧제도화 추진 현황’과 ‘버티포트 설계기준(안)’ ‘스마트+빌딩 로드맵’ 등 3개 안건에 대한 발표와 신산업에 도전하는 국내 기업의 상호 발전 방안 논의에 맞춰졌다.
기존 건물에 ‘UAM’ 이·착륙이 가능한 버티포트 구축‧개발을 위한 33개의 공급기관은 네이버와 네이버랩스, 네이버클라우드를 비롯한 뉴빌리티,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디버, 모라이, VUS, 솔리데오시스템즈, 스튜디오갈릴레이, 에바, SKT, 에이테크, LG사이언스파크, LG U+, LG전자,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이에이엔티크놀로지, 주식회사 디폰, 참깨연구소, 카크랩, KT, 코가로보틱스, 코나투스, 코다(주), 트위니, 파이파킹, 포스코, 포스코A&C, 하림산업, 한화시스템,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자동차 등이다.
또한 수직 이·착륙 ‘UAM’의 수송 특성을 이용할 27개소의 수요기관은 가천대 길병원과 간삼건축, 경찰청, 고양시청, 다올금융그룹, 대우건설, 마스턴투자운용, 삼성물산,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상지건축, 서대문구청, 서울특별시청, 신세계센트럴시티, 쏘카, 우아한형제들, LG경영연구원, 이지스자산운용, GS건설, 청년재단, KT ESTATE, ㈜파크이즈건축사사무소, 희림종합건축사무소, 한화건설,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현대건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방송공사 등이다.
여기에 참여한 20개의 학계+연구기관은 건축공간연구원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대한건축사협회, 부산도시공사, 스마트도시협회, 세종대학교 김한수 교수, 세종대학교 딥러닝건축연구소, 인하대학교 하헌구 교수, 청주대학교 윤성훈 교수,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한남대학교 백한열 교수, 항공우주연구원, 세종대학교 황호연 교수, KAIST 김영철·차승현 교수, 한양대학교 안용한 교수, 한양사이버대학교 함남혁 교수 등이다.
기업들이 주목한 UAM 핵심 인프라 버티포트 개발과 활용을 구체화하는 초석 기반 착수
이번 워크숍은 UAM 및 건축 분야를 대표하는 두 협의체가 힘을 합쳐서 UAM 핵심 인프라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버티포트 개발과 활용을 구체화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장 중요한 버티포트 설계기준은 UAM 팀코리아(국토부 2차관 위원장)의 공동 연구 결과물로 발표됐다. 안전을 최 우선한 버티포트 구축 기준을 선제적 제시를 통해 참여기업들이 사업계획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기 위함이다. 이를 위한 산·학·연·관 정책공동체의 UAM로드맵 공동 이행과 신규과제의 발굴 및 주요 시장‧기술 동향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사항을 논의‧의결하는 47개의 참여기관과 동향을 공유하는 60개의 초청기관 등은 신속‧자유로운 논의를 위해 과장급 실무위원회로 구성됐다. 보다 체계화되고, 구체적인 전문 논의를 위한 산하 5개 실무분과(13개 워킹그룹WG)도 구축‧운영 중이다.
정책(2개 WG)와 수평을 이룰 기체·운항(3개 WG), 인프라(3개 WG), 교통관리(3개 WG), 부가서비스(2개 WG) 등 5개 실무분과 및 13개 워킹그룹은 아래와 같다.
【5개 실무분과 및 13개 워킹그룹 구성도】
기존 건축물 옥상을 활용한 버티포트 구축을 위해 건축 분야에서 추진 중인 제도개선, R&D, 선도사업 등 스마트+빌딩 정책 세부 추진과제를 UAM 팀코리아 참여기관에도 공유하여 협업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건축물과 버티포트 융합과 항로는 고층 건물 사이 오가는 ‘빌딩풍’ 빌딩에 퉁겨지는 ‘역풍’피해야
UAM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건축물과 버티포트 융합이 필수라고 강조한 국토교통부 전형필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와 UAM 팀코리아 협업을 통해 설계 기준 확정 및 버티포트 개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UAM 성능보다 안전과 관련된 분야에서는 적지 않은 고민과 해결할 숙제도 많다.
회전익 항공기인 헬리콥터보다는 날개 수가 많아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보는 UAM이지만 가장 큰 걸림돌은 도심 교통수단인 만큼 고층빌딩 숲 가까이 운항하고 빌딩에 설치된 ‘버티포트’에서 이륙과 착륙을 한다는 데 있다.
필자가 해외 비행학교에서 2인승 프로펠러 항공기를 타고 호주 빌딩 숲에 들어서자 항공기가 요동을 쳤다.
당시 후배인 조종사는 하나는 고층 건물 사이를 오가는 빌딩풍 영향이고 또 다른 원인은 빌딩에 부딪혀서 퉁겨지듯 반사되는 역풍 때문에 휘청인 거라고 답했다.
이런 요인들은 제 맘대로 변하는 바람의 세기와 방향에 따라 상대적으로 영향력도 커지는 만큼 가급적 빌딩풍을 피하는 운항 코스 지정도 당연하다고 판단된다.
프로펠라 날개에서 제트엔진 날개로 발전된 초음속 항공기는 모두 양력에서 비롯됐고, 전문기업과 기술진의 연구 결과로 얻어진 결실들이다.
지구의 둥근 형상을 이론화하고 밝혀낸 탐험 선장의 선지적 결실처럼, 양력을 이해한 ‘라이트형제’는 사람이 하늘에 뜰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낸 세기 최초의 파일럿이라는 점도 앞으로 참고해야 할 격려 지침이자 방향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