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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통국장 5월 도민교통카드 ‘The경기패스’ ‘기후 동행 카드’와 별개

경기도 김상수 교통국장이 출입 기자 대상으로 경기도의 기후 동행 카드 사업 참여와 관련된 오세훈 서울시장의 답변을 정리한 메일을 보냈다. 내용은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답변한 경기도의 ‘기후 동행 카드’ 사업 참여와 관련으로, 경기도는 오직 도민의 혜택 부여에 초점을 둔 5월 시행 ‘The경기패스’를 차분히 준비하겠다고 어필했다. 아울러 다양한 선택지 제안에 인식을 같이했던 지난 1월 22일 국토부 장관과 가졌던 경기ㆍ서울ㆍ인천시장의 공동 기자회견 주제인 교통 문제의 로컬문제 인식 전환과 하나의 정해진 방식보다는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민 중심 정책 시대를 강조했다.

2024-02-23     교통뉴스 김경배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시정 질문답변
경기도 김상수 교통국장 기후동행카드별개
오직 경기도민 혜택부여한 ‘The경기패스’다 
일반20%, 30%환급대상 청년19~39세 확대
6세~18세 이하 연 24만 원의 교통비 지원
1월 22일 국토부장관과 다양한 선택지제안
경기·서울·인천시장 공동 기자회견 교통주제
교통문제 로컬문제로 인식 전환이 우선되고 
하나의방식보다 지역특성반영시민중심정책 


김상수 교통국장 오직 도민의 혜택 위해 5월 시행 ‘The경기패스’를 차분히 준비하겠다 강조
경기도 김상수 교통국장이 출입 기자 대상으로 경기도의 기후 동행 카드 사업 참여와 관련된 오세훈 서울시장의 답변을 정리한 메일을 보냈다. 
내용은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답변한 경기도의 ‘기후 동행 카드’ 사업 참여와 관련으로, 경기도는 오직 도민의 혜택 부여에 초점을 둔 5월 시행 ‘The경기패스’를 차분히 준비하겠다고 어필했다. 
아울러 다양한 선택지 제안에 인식을 같이했던 지난 1월 22일 국토부 장관과 가졌던 경기ㆍ서울ㆍ인천시장의 공동 기자회견 주제인 교통 문제의 로컬문제 인식 전환과 하나의 정해진 방식보다는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민 중심 정책 시대를 강조했다.
이에 경기도는, 그간의 공통된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도교통 특성에 가장 적합한 ‘The경기패스’의 5월 시행을 위해 31개 시·군과 국토부 대광위 등과의 적극 협업을 전제했다.
하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은 공동 기자회견 발표내용과 다르게, 경기도뿐 아니라 道 내 여러 시·군에 기후 동행 카드 사업 참여를 종용하는 등 수도권 시민에게 불필요한 혼란을 야기하고 있을 뿐 아니라 경기도가 도와주지 않아 각 시·군이 참여를 주저하고 있다는 미 확인된 주장을 일방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는 오세훈 31개 시·군의 기후 동행 카드 사업 참여는 자율적 결정 사안이라고 일축
서울시 오세훈 시장에게 강한 유감을 표명한 경기도는 道 31개 시·군의 기후 동행 카드 사업 참여는 도민 혜택 증진을 판단한 각 시·군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 12월, 경기도가 시·군의 기후 동행 카드 사업 참여에 대해 각 시·군의 교통환경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는 자율적 판단에 맡긴다는 입장 발표 이후 기존 김포시 외에 군포시와 과천시가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후 동행 카드 사업 참여를 결정했다고 했다.

아울러 경기도는 향후에도 시·군의 사업 참여 여부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자율적 판단에 맡길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해줬고, 수도권 3개 지자체가 각 지역민의 통행 특성에 맞는 교통비 지원 정책 추진도 밝혔다.
한마디로 ‘The경기패스’ 이용이 도민과 시민, 군민 대상으로 가장 큰 교통비가 환급된다는 점을 재 조명했다. 신분당선과 광역버스, GTX 등을 비롯한 전국 모든 대중교통 이용에서 카드 사용이 가능하고 일반인도 20% 환급 혜택을 받기 때문이다.

월교통비

 

게다가 30% 환급대상 청년기을 19세~39세 확대, 6세~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도 연 24만 원 교통비지원

경기도는 월 교통비 20%~53% 환급, 경기도민 통행 특성에 맞는 ‘The경기패스’ 5월 출시 차질 없다
인천광역시도 인천시민의 통행 특성에 맞는 K패스 기반의 I패스 사업을 준비 중이고, 부산시는 동백패스, 광주광역시의 G패스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고 했다. 이처럼, 대다수의 지자체의 정책 방향이 국토부 K패스 기반에 혜택 추가 설계로 가고 있고, 이는 지역 교통 특성을 반영한 지극히 당연한 정책적 결정임을 극찬했다.
물론 서울시의 기후 동행 카드 사업 또한 서울시 교통 특성과 교통환경에 적합한 교통 정책이라고 표현했지만 교통비 지원 정책 기조가 수도권 시민의 실생활에 직접 맞닿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상징에 색을 더하는 혼색은 ‘억지 춘향’과 다를 바 없다고 덧붙였다.
정책이 정치로 보여지면 안되고, 그렇게 변질될 수도 없다는 경기도 김상수 교통국장은 상호 간 건강한 정책경쟁이 불필요한 정치 쟁점화로 변질되고, 이로 인해 2,600만 수도권 시민에게 혼란을 가중시키는 일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고 일침을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