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전동킥보드 이용·거리 전년比 48% 59%증가 
개인 이동수단 전동킥보드 봄·가을수요 4계절 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요이동수단으로 급부상 
대구, 익산, 김포 등 서울 외 지역에도 이용량 급증

안전 캠페인과 라스트마일 서비스 수요에 적극대응

개인교통수단 퍼스널모빌리티 이제는 날씨·계절 상관없이 4계절 활용 중

퍼스널모빌리티 공유서비스 기업 빔모빌리티가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3개월 동절기 전동킥보드 이용량을 공개했다. 빔모빌리티의 이용량 데이터에 따르면, 겨울철 빔모빌리티의 전동킥보드 이용량이 지난해 같은 동기 대비 약 48%가 증가하는 등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특히 이 같은 개인 교통수단의 증가 추세는 단순한 이용량뿐만 아닌 이동 거리에서도 약 59% 증가했다. 이는 날씨나 계절에 상관없이 퍼스널 모빌리티의 역할이 개인 이동 수단 확대된 것을 의미한다.

한마디로 추운 겨울철에도 전동킥보드 이용량과 이동 거리가 크게 증가했다는 것은 계절을 불문하고 이용 효율이 극대화 됐다는 뜻이다. 

특히 라스트마일 서비스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지방 지역에서의 이용량도 크게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광역시에서의 빔모빌리티 전동킥보드 이용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대학캠퍼스와 젊은 인구 유입률 높은 한강신도시 전략적 전동킥보드 배치 

    【겨울철 빔모빌리티 전동킥보드 이용 현황】

대구의 경우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 및 주차문화 확산을 위한 ‘더 착한 주차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가운데 지역사회와 PM의 조화롭고 효율적 활용 문화가 정착되면서 사용량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김포시와 익산시에서의 이용량도 전년 동기 대비  44%와 20% 정도가 각각 확대됐다. 이는 빔모빌리티가 대학 캠퍼스 수요가 많은 익산과 젊은 인구 유입률이 높은 김포 한강신도시에 전략적 전동킥보드 배치 확대를 비롯한 라스트마일 서비스 수요에 적극 대응한 성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빔모빌리티는 퍼스트-라스트 마일 교통수단으로서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제공하겠다는 빔모빌리티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비교적 적은 겨울철에도 전동킥보드 이용량이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전동킥보드가 4계절 내내 활용되는 필수 교통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