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1호선 검단연장·서울7호선청라국제도시연장

㈜다원시스 경북 김천 공장 전동차 목업 품평회

2007년 이후 최신 디자인·신기술·편의 탑재모델

전동차 객실 간의 통로는 오픈 형태의 광폭통로

교행성과 편익 기존차량보다 넓은 광폭의자적용

객실 내 휴대전화 충전 장비와 광폭의자 적용등

객실간통로 오픈형태 광폭통로·휴대폰 충전설계, 기존 차량보다 넓은 광폭의자 인천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인천1호선 검단 연장 및 서울 7호선 청라국제도시연장 전동차 목업 품평회를 차량 제작사인 ㈜다원시스 경북 김천 공장에서 개최했다.

전동차의 양산 이전에 최종 선정된 전동차 디자인과 안전성과 편의성 등 운영사 요청 사항 반영 부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시제품 전동차를 목업(Mock-up)으로 제작해 확인하는 단계를 의미한다.

이틀간 열린 목업 품평회에는 발주청인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와 운영사인 인천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해 전동차 실내·외 디자인 및 색상과 운전 및 정비 편의성 등을 직접 확인했다.

    【전동차 디자인】

인천1호선 전동차목업 2007년 이후 새롭게 변신한 전동차다운 입지적 변모 충실

2007년 이후 이번에 신규 제작되는 전동차는 일단 객실 간 통로를 오픈 형태의 광폭통로로 제작해서 고객의 이동을 편리성을 높이고, 객실에서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장비도 반영됐다. 특히 기존 차량보다 넓은 광폭의자를 적용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더했다.

무엇보다, 인천1호선 전동차 목업은 새롭게 변신한 전동차다운 입지적 변모에 충실했다는 평이다. 최신 디자인과 신기술 및 편의사양을 대폭 적용한 부분은 이용객의 체감 효과를 크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동차 제원】

아울러, 2025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인천1호선 검단 연장사업은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총연장 6.825㎞ 노선에는 3개의 정거장이 들어선다.

또 서울 7호선 청라연장사업은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총연장 10.767㎞ 구간에 7개의 정거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7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신규 제작되는 인천 1호선과 서울 7호선 전동차는 각각 1편성(8칸), 8편성(64칸)이다.

시민 편의성과 운용 효율이 높은 전동차 제작을 위해 운영사와 많은 협의 진행을 설계에 반영했다는 조성표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새로 도입되는 전동차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제작돼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