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세계보건기구(WHO)와 다가올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한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초청으로 필리핀에서 실시되는 ‘원인불명 감염병’ 대비‧대응을 위한 현장 모의훈련에 평가자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유사 징후 및 증상(influenza-like illness)을 보이는 알려지지 않은 질병(원인불명 감염병, Disease X) 대상으로 실시되는 본 훈련은 아시아 지역 감염병 감시와 신종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있다. 질병관리청이 해외 감염병의 국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Regional Office for the Western Pacific, WPRO)에 지원하는 감염병 관리 국제분담금 사업 중 ‘WHO 필리핀 국가사무소 중장기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세계보건기구 요청 필리핀 보건부 대응훈련 평가 참여
‘원인불명 감염병’ 대비‧대응위한 현장 모의훈련 평가자
인플루엔자 유사 징후 및 증상 등 원인불명 감염병대응
감염병 국내영향 최소화위해 세계보건기구(WHO) 지원
국제사회,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과 축적된 전문성
아시아지역 감염병감시 신종감염병 대응역량강화 원인불명 감염병대비‧대응훈련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초청으로 필리핀에서 실시되는 ‘원인불명 감염병’ 대비‧대응을 위한 현장 모의훈련에 평가자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유사 징후 및 증상(influenza-like illness)을 보이는 알려지지 않은 질병(원인불명 감염병, Disease X) 대상으로 실시되는 본 훈련은 아시아 지역 감염병 감시와 신종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있다.
질병관리청이 해외 감염병의 국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Regional Office for the Western Pacific, WPRO)에 지원하는 감염병 관리 국제분담금 사업 중 ‘WHO 필리핀 국가사무소 중장기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WHO 필리핀 국가사무소 중장기 프로그램】
또한 이번 훈련은 2023년 9월 14일 한국 질병관리청–필리핀 보건부 합동으로 실시한 1차 토론기반(discussion-based) 도상 훈련(Table-Top Exercise, TTX)의 후속‧연계인 동시에 2차 실행기반(operations-based) 기능훈련(Functional Exercise)이라고 할 수 있다.
1차 훈련이 신종감염병 발생 시 국제공조 및 국가 내 기관 간 협력과 조정 기전에 중점을 두었다면, 2차 훈련은 감염병 유행상황 선언 시에 지역 정부 단위(Local Government Unit)에서 적용되는 현행 지침 및 수행 절차(protocol)를 검토‧점검하는 것에 목적이기 때문이다.
신종감염병 국제공조 및 국가 내 기관 간 협력과 지역 정단위 현행 지침 및 수행
질병관리청은 본 현장훈련의 평가 참여에 앞서, 필리핀 훈련 담당자들과 3월 14일 사전 회의(영상회의)를 통해 훈련 시나리오와 평가도구(평가 양식, 지표 등)의 훈련 운영 준비 계획 전반에 대해 함께 검토 및 논의했다.
현장훈련에서는 훈련 평가자로서, 훈련 강평을 통해 원인불명 감염병 발생 시의 단계별 위기 대응체계에 대한 피드백을 비롯한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위기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신종감염병 대응훈련 사업을 소개했다.
주요 내용은 감염병 감시와 의심 환자 및 확진자 관리(검체 채취, 격리, 조사, 중증도 분류, 이송 및 감염관리, 임시 치료 시설 확보 등), 접촉자 조사 및 추적 등이다.
국제사업들과의 다양한 연계를 통해 신종감염병 대응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회원국들과 함께 다가올 감염병 대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높아진 한국의 위상에 걸맞게 국제사회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