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국제기준제정기구, 친환경자동차 ‘생애 전주기’ ‘배터리 성능’ 전문가기술그룹회의
자동차 국제기준제정기구(WP.29)산하 전문가기술그룹회의가 서울에서 4일간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4월 16일 개최될 회의에서 전기자동차 배터리 수명 기준과 자동차 온실가스 전 과정 평가 방법(A-LCA) 등 자동차 친환경 성능에 관한 국제 기준을 논의한다. 2022년 3월 3.5톤 이하 전기자동차의 충전 및 운행으로 인해 저하되는 배터리 성능의 최소 기준과 그 검증 방법을 기반으로 배터리 활용과 연관성 등 전기자동차 배터리 수명과 보증에 대한 국제 기준을 논의한다. 자동차를 판매한 날부터 5년이나 주행거리 10만km일 때 출시 직후 1회 충전 주행거리의 80% 성능을 유지해야 하고, 판매한 날로부터 8년 또는 주행거리 16만km일 때 출시 직후 1회 충전 주행거리의 70%를 유지해야 한다.
전기차 성능 기준논의 자동차전문가기술그룹회의
국제기준제정기구(WP.29)산하 전기차 배터리수명
온실가스 전과정 평가(A-LCA) 등 자동차환경성능
2022년 3.5톤 이하 전기차 반복 충전대 성능저하
배터리 수명과 보증에 대한 국제기준을 논의한다
미국, 유럽연합, 일본, 자동차부처 공무원, 세계자동차산업협회, 세계자동차부품협회 등
자동차 국제기준제정기구(WP.29)산하 전문가기술그룹회의가 서울에서 4일간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4월 16일 개최될 회의에서 전기자동차 배터리 수명 기준과 자동차 온실가스 전 과정 평가 방법(A-LCA) 등 자동차 친환경 성능에 관한 국제 기준을 논의한다.
A-LCA(Automotive-Life Cycle Assessment)는 자동차 운행 중에 배출되는 온실가스뿐 아니라 자동차 생산부터 폐차, 에너지 생산부터 운송까지 생애 전주기 관점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가하는 기법이다.
전기자동차 품질(1회 충전 주행거리 등)로 비유되는 배터리의 수명은 2016년 6월부터 꾸준히 논의해 온 과제다.
16일~17일 전기자동차 환경성 전문가 기술그룹 회의에서는 2022년 3월 3.5톤 이하 전기자동차의 충전 및 운행으로 인해 저하되는 배터리 성능의 최소 기준과 그 검증 방법을 기반으로 배터리 활용과 연관성 등 전기자동차 배터리 수명과 보증에 대한 국제 기준을 논의한다.
제작사 맘대로 정한 전기차 성능 기준 5년 주행거리는 신차 대비 80% 8년은 70%
자동차를 판매한 날부터 5년이나 주행거리 10만km일 때 출시 직후 1회 충전 주행거리의 80% 성능을 유지해야 하고, 판매한 날로부터 8년 또는 주행거리 16만km일 때 출시 직후 1회 충전 주행거리의 70%를 유지해야 한다.
따라서 이번 회의느하게 된 3.5톤 초과 전기자동차 배터리 수명 기준과 검증 방법을 논의하고, 하이브리드자동차 배터리 수명 기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어지는 자동차 온실가스 전 과정 평가 방법(이하 ‘A-LCA’)에 관한 국제 기준은 18일과 19일 A-LCA 전문가기술그룹회의에서 논의한다.
우리나라와 일본이 공동의장직을 수임 중인 A-LCA 전문가기술그룹회의는 2022년 10월에 구성됐다.
국가별로 추진 중인 자동차 생산·운행·폐차 및 에너지 생산·사용 등 주요 단계별 평가 방법에 대한 연구 현황을 공유하는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A-LCA를 포함한 자동차 친환경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추진 중인 ‘한국형 Green NCAP 평가기술 개발’ 현황을 설명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수행하는 ‘Green NCAP’의 총사업비는 250억 원이다.
친환경 자동차 성능 기준에 관한 전문가기술그룹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한 국토교통부는 우수하고 친환경적인 자동차 보급을 위해 각국 자동차 전문가들에게 지혜를 모아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