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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유리 삭제한 폴스타 4, 국내시장 6월 출시

고성능 전기 SUV 쿠페...10월 경 고객인도 목표

2024-04-19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사진=폴스타코리아

폴스타(Polestar)가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 폴스타 4(Polestar 4)를 오는 6월 국내 출시한다. 폴스타 4는 폴스타 2에 이어 국내에 두 번째 선보이는 신모델로, 10월부터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폴스타 4는 에어로 다이내믹을 극대화한 쿠페 특유의 날렵한 스타일에 SUV의 공간적 이점을 결합해 디자인한 새로운 차원의 SUV 쿠페이다. 폴스타 4는 크기와 가격 면에서 폴스타 2와 폴스타 3 사이에 위치한다.

폴스타 4의 가장 도드라지는 특징은 뒷유리창이 없다는 점이다. 뒷유리를 없앰으로써 더욱 매끄러운 루프라인을 만들 수 있었고, 후방 시야는 여러 개의 카메라로 빈틈 없이 보여주도록 설계됐다.

폴스타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는 “폴스타 4는 디자인과 퍼포먼스, 지속가능성, 안전성, 공간성, 그리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까지 다방면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이른바 ‘육각형 프리미엄 전기차’”라고 소개했다.

폴스타 4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SEA(Sustainable Experience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 4,839mm, 전폭 2,139mm, 전고 1,544mm, 2,999mm의 넉넉한 휠베이스를 갖춘 D 세그먼트 SUV 쿠페다. 뒷유리를 없앤 슬릭한 루프라인과 듀얼 블레이드 헤드램프의 새로운 얼굴이 특징이다.

폴스타 4는 폴스타가 현재까지 개발한 양산차 중 가장 빠른 모델로, 최대 400kW(544hp)의 힘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롱레인지 듀얼모터 기준) 만에 도달한다. 100kWh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며 WLTP 기준 최대 610km(롱레인지 싱글모터 기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폴스타

폴스타 4 롱레인지 싱글모터 모델은 생산과정에서 19.4톤의 온실가스(CO2e)를 배출하는데, 이는 폴스타가 양산한 모델 중 가장 낮은 탄소 발자국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폴스타 4는 6월 출시와 함께 전국 4곳의 ‘폴스타 스페이스’에서 차량 실물을 확인할 수 있으며,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및 배터리 등의 정확한 제원과 가격은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함종성 대표는 “인증 작업을 비롯한 각종 제반 사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6월 출시 및 10월 차량 인도를 목표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