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내륙서 1시간 바다 도착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 속도 낸다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에 개최한 충남도는 충청권 동서축 고속도로망의 조기 확충을 추진 중인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고속도로가 연결되면, 충청 내륙 도·시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연간 2,5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서해안 최대 관광도시 보령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대전시민이 자동차를 타고 대천해수욕장을 가기 위해선 공주와 청양 등을 지나는 국도 등을 이용, 막힘없이 달려도 1시간 50분이 소요되고 있기 때문에 보령-대전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1시간 이내로 이동 시간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
도민·관광 고속도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착수
부여·논산·계룡 등을 거쳐 대전까지 70㎞연장
국가계획반영’ 충청 내륙 민 ‘1시간바다 선사
2,500만 관광객 서해안의 최대 관광도시 보령
충청권 동서축 고속도로망 조기 확충 추진 중
3조 4,000억원 투입으로 왕복 4차로 건립추진
‘한국형 아우토반 직선 고속도로’도 함께 검토
보령과 부여, 논산, 계룡 등을 거쳐 대전까지 70㎞ 고속도로 3조 4,000억 원 투입
민선8기 힘쎈 충남이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적의 노선 등을 찾고 국가계획 반영을 통해 충청 내륙 도·시민들에게 최대한 짧은 시간 내에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충남 서해의 푸른 바다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에 개최한 도는 충청권 동서축 고속도로망의 조기 확충을 추진 중인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택중 국장과 자문위원, 용역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착수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 보령-대전 고속도로는 충청 동서축 고속도로 건설은 △서해안 접근성 향상 △관광산업 및 물류 활성화 △균형적인 중부권 동서 고속도로망 구축 등으로 대통령 지역공약이자 민선8 기 도지사 공약으로 건설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이 고속도로는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021∼2030)’에 순환 방사축(보령 부여축)으로 반영된 상태다.
도는 고속도로 연결 구간은 보령과 부여, 논산, 계룡 등을 거쳐 대전까지 70㎞ 거리로, 3조 4,000억 원을 투입해 왕복 4차로로 건립할 계획이다.
대전에서 대천해수욕장 도로는 공주와 청양 등 국도 이용 불편과 1시간 50분 소요
이 고속도로가 연결되면, 충청 내륙 도·시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연간 2,5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서해안 최대 관광도시 보령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대전시민이 자동차를 타고 대천해수욕장을 가기 위해선 공주와 청양 등을 지나는 국도 등을 이용, 막힘없이 달려도 1시간 50분이 소요되고 있기 때문에 보령-대전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1시간 이내로 이동 시간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는 용역을 통해 △교통수요 조사와 △경제적 타당성 분석 △기술적 분석 등을 실시하고, 최적의 노선을 내놓을 방침이고, 충청 내륙에서 서해안까지의 통행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한국형 아우토반 직선 고속도로’도 함께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위한 사업 논리 등도 찾는다.
보령-대전 고속도로는 동서축 이동 거리와 시간의 대폭 단축으로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는 김택중 도 건설교통국장은 “충청권 메가시티 건설을 뒷받침하는 대동맥 연결과 국가계획 반영과 조기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