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봄철 농무기’ 선박사고 예방위해 보령항·태안항서 특별운항
충남도는 봄철 농무기를 맞아 선박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지방관리 무역항인 보령항과 태안항에서 항만순찰선 특별운항을 실시한다. 이번 항만순찰선 특별운항은 봄철 어선 또는 낚시어선 등의 급격한 통항량 증가와 농무기가 맞물리면서 해양 사고가 늘어날 것에 대비하는 데 있다. 시정이 좋지 않은 봄철 농무기는 다른 계절보다 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다고 지적한 최동석 충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안전한 통항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예방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13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충남도 선박사고 많은 봄철 농무기 순찰선 특별 운항
26일까지 지방관리 무역항 보령항과 태안항 순환점검
항만순찰선 특별운항은 봄철 어선과 낚시어선 통항량
가시거리 1km로 낮추는 안개 등 농무기 해양 안전책
3월~6월 급격한 통항량 증가 대비 시정거리 1㎞ 미만 짙은 안개 자주 출몰 사고 예방
충남도는 봄철 농무기를 맞아 선박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지방관리 무역항인 보령항과 태안항에서 항만순찰선 특별운항을 실시한다.
이번 항만순찰선 특별운항은 봄철 어선 또는 낚시어선 등의 급격한 통항량 증가와 농무기가 맞물리면서 해양 사고가 늘어날 것에 대비하는 데 있다.
통상적으로 3월부터 6월까지는 시정거리를 1㎞ 미만으로 가리는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농무기로 이에 따른 선박사고 발생위험도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별운항 기간에는 △농무기 항내 불법 어로행위 현장 지도 △안전 항해 안내문 배포 등을 통한 육상 지도 활동 등을 실시한다.
도는 항만순찰선 특별운항을 통해 보령항과 태안항 등 무역항을 통항하는 대형 화물선의 안전한 통항 환경과 낚시어선 종사자의 인식 변화 유도 등 항만 내 해양 사고 감소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