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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2023년 ‘낙뢰 7만 3341회’ 여름철 75% 집중 ‘낙뢰연보’발간

기상청 21개 낙뢰 관측망의 관측 자료를 분석한 연보는 △월별 △광역시·도별 △시·군·구별 낙뢰 횟수 △단위 면적당(㎢) 횟수 △낙뢰 공간분포 △주요 5대 낙뢰 사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낙뢰는 크게 대기 중의 방전이나 구름과 지면 사이의 대지 방전 또는 구름과 구름 사이에서 발생하는 운간방전, 그리고 구름 속에서 발생하는 구름방전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낙뢰는 수백만 볼트에 이르는 전하를 수송하므로 매우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기상청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낙뢰를 관측하고 예보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2024-06-05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관측된 낙뢰 정보 담은 ‘2023 낙뢰 연보발간

서해대교 케이블화재도 낙뢰가 원인으로 분석

뇌우가 있을 때 수백만 볼트 전하수송체 낙뢰

설악해수욕장에서 낙뢰 맞은 6명 중 1명 사망

우산 쓰고 해변 걷던 최모씨도 낙뢰피해 입어

한국의 기후 위기 직면과 기후 위기 대응중요

5대 낙뢰 사례 감시 및 예측 정보에 관한 설문

 

 

2023년

 

기상청, 2023년 우리나라에서 관측된 낙뢰 정보를 담은 ‘2023 낙뢰 연보발간

기상청 21개 낙뢰 관측망의 관측 자료를 분석한 연보는 월별 광역시·도별 ··구별 낙뢰 횟수 단위 면적당() 횟수 낙뢰 공간분포 주요 5대 낙뢰 사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낙뢰는 크게 대기 중의 방전이나 구름과 지면 사이의 대지 방전 또는 구름과 구름 사이에서 발생하는 운간방전, 그리고 구름 속에서 발생하는 구름방전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낙뢰는 수백만 볼트에 이르는 전하를 수송하므로 매우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기상청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낙뢰를 관측하고 예보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1987LLP(Lightning Location and Protection) 시스템을 도입한 기상청은 한반도에서 발생하는 낙뢰현상을 관측해 예보 업무에 활용했지만 노후화 등의 문제로 200110IMPACT·LDAR II(Improved Accuracy from Combined Technology. Lightning Detection And Ranging II)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의 LLP 시스템에 비해 IMPACT·LDAR II시스템은 방전현상의 9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진 구름방전을 관측할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 기상청이 하나의 센서가 대지 방전과 구름방전을 모두 관측할 수 있는 LINET(LIghtning NETwork) 낙뢰 관측시스템은 2014년에 독일 nowcast사로 부터 도입된 장비다.

기상청의

이 장비가 도입된지 1년이 되는 2015123일 오후 610분쯤 서해대교 주탑에 연결된 케이블에서 화재가 발생, 케이블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해대교 케이블 화재와 관련해 사고 당시 교량 인근에서 낙뢰가 치는 장면이 차량 블랙박스에 포착되면서 화재 원인으로 낙뢰 가능성으로 판단할 정도로 기후 위기 영향과 함께 낙뢰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

 

갑작스런 전기적 방전현상에 의한 뇌우가 있을 때 수백만 볼트 전하 수송 낙뢰 발생

국지성 폭우가 급증하면서 2023610일 오후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설악해수욕장에서 조모 씨 등 6명이 낙뢰를 맞고 쓰러졌다.

강원소방본부와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이 중 서핑을 타러 왔던 5명은 모래사장 위에서 바다로 들어갈 준비를 하거나 해수욕장에서 쉬고 있었고, 우산을 쓰고 해변을 걷던 최모 씨(20)도 낙뢰 피해를 입었다.
현재, 기상청은 낙뢰의 발생 시각과 위치, 강도, 극성 등의 낙뢰 관측 자료는 시각화되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서비스를 통해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고, 연보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에서 관측된 낙뢰는 약 73천 회다. 최근 10년 평균 약 93천 회보다는 약 21.5% 적게 나타났다.

        【2023년 낙뢰 발생 월간 통계

2023년

전국 광역·도별 연간 낙뢰 횟수는 경상북도가 전체의 18%(12,982)로 가장 많았고, 강원특별자치도 11,973회와 경기도 11,271회로 그 뒤를 이었고, 대전광역시는 270회로 가장 적게 관측됐다.

        【연간 통계로 본 최근 10년 낙뢰 발생 횟수

최근

2023년 낙뢰의 약 75%가 여름철(6~8)에 집중되어 최근 10년 평균과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6월에는 평균보다 많이 관측되었고, 8월에는 상대적으로 적게 관측되어, 월별 특성은 최근 10년과 다소 상이했다. 낙뢰가 가장 많이 발생한 달은 7월로 25,346(35%)측되었고, 특히 726일은 지난해 낙뢰의 약 10%(7,220)가 하루에 관측돼 연간 낙뢰가 가장 많이 관측된 날로 기록됐다.

‘2023 낙뢰 연보는 기상청 행정누리집(//www.kma.go.kr/kma) 자료실 기상간행물 낙뢰연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전자파일(PDF) 형태로 제공된다.

 

기후 위기 문제도 심각한 상황, 그래서 국민들은 더 많은 정보를 필요로 하고 있다

기후변화 의식 조사에서 기상청이 제공하는 기본적인 기온이나 강수량 외에 추가로 필요한 기후 예측 요소는 일사량과 일조시간 등의 햇빛 정보를 비롯한 해수면 온도와 파도 높이 등의 해양정보, 토양수분 등 지표정보, 풍속 등 바람 정보를 원하고 있다.

기후변화 예측 정보(온실가스 농도 변화에 따른 10~수백 년의 기후변화 시나리오)가 필요한 분야는 자연재해 방지와 날씨 등 기상현상을 비롯한 농업·축산 순으로 나타나, ··동 단위 시나리오가 가장 적절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타 의견으로는 인공위성 기반의 촘촘한 기후변화 감시 기술과 인공 지능(AI)을 활용한 기후 예측 기술개발, 자연재해 발생 가능성 예측 및 대응 등 다양한 연구개발 주제를 제안하고, 범부처 협업을 통해 기후 위기를 해결해 나가기를 원하고 있다.

현재 한국의 기후 위기 직면과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과 감시 및 예측 정보에 관한 답변은 아래 표와 같다.

설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