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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2월 경기 ‘북부동~서 30.3km’ 잇는 교외선 운행 준비 완료

경기도는 고양 대곡에서 양주 장흥을 거쳐 의정부까지 총 30.3km 구간을 동~서로 잇는 교외선의 12월 운행 재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경기도는 12월 운행 재개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지자체 관리 철도 건널목(이하 청원 건널목) 위수탁 협약을 5월 31일 체결한 데 이어, 입찰 중인 철도차량 개량 사업도 6월 20일 계약 예정이다.

2024-06-15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

경기 북부 동서 30.3km구간 교외선 운행재개

교외선 청원 건널목 시설 보강공사 협약 완료

622억 원 무선 중련 제어 디젤기관차 투입

지자체 관리 철도건널목 시설보강공사 29억원

고양특례시와 의정부시, 양주시, 국가철도공단

 

 

고양~의정부

 

고양에서 의정부까지 총 30.3km 구간 동~서로 잇는 교외선 12월 운행 재개 준비 착착

이달에 22억 원의 개량 철도차량 계약 체결 예정인 경기도는 고양 대곡에서 양주 장흥을 거쳐 의정부까지 총 30.3km 구간을 동~서로 잇는 교외선의 12월 운행 재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경기도는 12월 운행 재개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지자체 관리 철도 건널목(이하 청원 건널목) 위수탁 협약을 531일 체결한 데 이어, 입찰 중인 철도차량 개량 사업도 620일 계약 예정이다.

올해 9월까지 국가철도공단이 공사를 진행하는 청원 건널목은 고양 중대정리·성사리·선유2, 양주 삼하리, 의정부 신촌 등 총 5곳에 설치되고, 3개 지자체가 해당 건널목의 수량 및 여건에 따라 사업비 29억 원을 부담한다.

      【대곡~의정부 교외선 30.3km 노선도와 운행차량

총거리

현재 전철 운행이 불가한 문제점으로 운영비 절감 차원에서 디젤기관차 2, 객차 2, 발전차 1대를 연결 운행하는 차량 개량은 한국철도공사에서 맡게 된다.

 

2004년 적자로 운행중단 교외선, 출퇴근 불편 등 운행 재개 요구에 일 20회 운행 재개

경기도와 3개 시는 무선중련제어방식 디젤기관차를 도입할 예정이고, 차량 개량에 필요한 22억 원은 경기도 30%, 3개 지자체 70%를 분담한다.

차량 운행계획안은 운행횟수20(1/h) 편도32속도60km/h 승차정원136명이다.

차량

19638월 설치돼 경기 북부권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교외선은 관광·여객·화물 운송 등에 활용됐으나 2004년 운행 적자를 이유로 운행이 중단됐다.

중단 이후 출퇴근 불편 등 운행 재개를 요구하는 도민들이 많아지면서 경기도와 고양·양주·의정부시가 국회와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협조를 받아 운행 중단 20년 만인 올 12월 재개통을 앞두고 있다.

평일·주말·휴일 등 일 20회 운행으로 재개될 교외선 정차역은 대곡·원릉·일영·장흥·송추·의정부 6곳이고, 전 구간 기본요금 2,600원을 적용될 계획이다. 경기도는 교외선 운행이 재개되면 대중교통 이동시간이 45% 감소(현재 90개통이후 50)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교외선은 수도권 순환철도망 완성과 GTX-A, C를 연계할 중요한 철도 인프라임을 강조한 박재영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교외선의 쉼 없는 운행을 위해서는 통근ㆍ통학을 물론 관광을 위한 이용과 여행에 적극 이용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