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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축제 ‘넥스트라이즈’ 참가

BMW 테크 오피스 아시아-태평양 코리아 참여

2024-06-17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사진=BMW그룹

BMW 테크 오피스 아시아-태평양 코리아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인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4’에 참가했다.

BMW 테크 오피스 아시아-태평양 코리아는 신차나 신기술에 대한 아이디어 구상, 경험 가능한 혁신, 한국 내 파트너 발굴, 기술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넥스트라이즈는 한국무역협회(KITA)와 한국산업은행(KDB)이 주관하는 행사로, 스타트업과 투자사, 기업 등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혁신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BMW 테크 오피스 아시아-태평양 코리아는 2021년부터 매년 넥스트라이즈에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BMW 스타트업 개러지 프로그램을 마친 딥브레인AI(DeepbrainAI), 프로토파이(Protopie), 플로우(Flow), 에어콘솔(AirConsole) 등 4개 스타트업과 함께 부스를 운영했다.

참가 업체들은 이틀간 BMW와 진행한 프로토타이핑 프로젝트 경험을 방문객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약 200여개의 투자사들과 직접 만나 자사의 신기술과 기업을 홍보했다.

특히 참여한 4개 업체 중 하나인 에어콘솔은 파일럿 프로젝트 이후 BMW 그룹의 공식 협력업체로 선정된 만큼 성공적인 지원 사례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에어콘솔은 BMW 뉴 5시리즈, 뉴 X2 등 현재 양산되고 있는 일부 모델에 게임 플랫폼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더불어 BMW 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패널 토크를 통해 그룹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카이 페트릭(Kai Petrick) BMW 그룹 BMW 스타트업 개러지 및 신규 기술 파트너십 총괄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제로 진행된 세션에 참석해 패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BMW 스타트업 개러지는 차세대 모빌리티의 기술 혁신을 위해 전도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 및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BMW 그룹은 단순한 재정 지원이 아닌 벤처 기업의 완성되지 않은 서비스나 기술이 실제 상품화될 수 있는지 검증하고 출시된 시제품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