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무리출현 혐오 곤충 대발생 국제 전문가들과 머리 맞대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붉은등우단털파리(일명 러브버그) 등 대발생 곤충의 효율적 대응을 위해 7월 2일 아시아수생물학회와 공동으로 고려대 하나스퀘어(서울시 성북구 소재)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아시아수생물학회는 1998년 창립 이후 수생태계 생물 다양성 보전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적으로 아시아권 21개국 5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아시아수생물학회 회원을 비롯해 국립생물자원관, 서울시, 강원대, 고려대, 군산대, 삼육대, 서울대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현재 ‘일본에서 대발생하는 흰하루살이 현황 및 일본 정부의 대응’에 대한 발표로 시작됐다.
생물자원관, 국제 전문가들과 곤충 대발생 해결
아시아수생물학회와 효율적인 곤충 대발생 대응
최근 대량 군집 서식 귀한 곤충도 징그러운문제
너무 많은 출현으로 혐오와 박멸 대상 되고있다
국내 붉은등우단털파리와 동양하루살이, 대벌레
미국선녀벌레대발생원인·대응 국제학술대회개최
아시아수생물학회와 대량 군집출몰로 혐오대상된 곤충 대발생 효율적 대응 위한 국제학술대회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붉은등우단털파리(일명 러브버그) 등 대발생 곤충의 효율적 대응을 위해 7월 2일 아시아수생물학회와 공동으로 고려대 하나스퀘어(서울시 성북구 소재)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아시아수생물학회는 1998년 창립 이후 수생태계 생물 다양성 보전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적으로 아시아권 21개국 5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아시아수생물학회 회원을 비롯해 국립생물자원관, 서울시, 강원대, 고려대, 군산대, 삼육대, 서울대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현재 ‘일본에서 대발생하는 흰하루살이 현황 및 일본 정부의 대응’에 대한 발표로 시작됐다.
최근 대량 군집 서식 현상으로 인해 해충이 아니었던 귀한 곤충도 징그러운 문제를 야기하면서 박멸 대상이 되고 있다.
따라서 국내에서 문제가 됐던 붉은등우단털파리와 동양하루살이, 대벌레, 미국선녀벌레의 대발생 원인 및 대응 방안에 관해 참가자들의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독성 없고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 않는 붉은등우단털파리 알리고 미생물 등을 활용방안
최종환 서울대 연구원의 붉은등우단털파리 해충에 이어, 김효중 군산대 교수(미국선녀벌레), 정종국 강원대 교수(대벌레), 김동건 삼육대 교수(동양하루살이)로 진행됐다.
특히 최종환 서울대 연구원은 이날 행사에서 최근 북한산 일대에서 대량으로 출몰하는 붉은등우단털파리가 독성이 없고 사람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 않는 곤충인 점을 알리고 미생물 등을 활용한 친환경적 방제 방법을 설명했다.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수컷과 암컷이 짝짓기 할 때 복부가 서로 붙어 있고 비행 상태에서도 그 상태를 유지하여 러브버그(사랑벌레)로 불리는 곤충이지만 폭주 출현하다 보니 혐오 곤충이 됐다.
대발생 곤충도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생명체라는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여 국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