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농사 약제 공중 분사 때 30% 비산줄이는 드론 방제기시연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벼 재배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 등에 살포하는 약제의 비산 양을 줄이는 ‘비산 저감형 드론 방제기' 기술을 보급하는 시연회를 개최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신기술로 제작된 비산 저감형 드론 방제기는 약제 방울에 공기를 주입해 표면적을 4배 정도 넓혀서 아래로 수직 분사하는 방식으로 비산범위를 30% 정도 줄였다.
인천 농업기술센터 ‘비산 저감형 드론 방제기'시연
벼 재배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
논 등에 살포하는 약제 비산 양 줄이고 건강 안전
농촌진흥청 신기술개발 ‘비산 저감형 드론 방제기'
약제 방울에 공기주입 표면적 4배 넓혀 수직 분사
공중 분사시 날아가는 비산범위 30% 정도 줄였다
인천농업기술센터, 농사 약제 표면적 4배 넓혀 수직 분사로 비산 범위 30% 줄인 드론 방제기 시연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벼 재배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 등에 살포하는 약제의 비산 양을 줄이는 ‘비산 저감형 드론 방제기' 기술을 보급하는 시연회를 개최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신기술로 제작된 비산 저감형 드론 방제기는 약제 방울에 공기를 주입해 표면적을 4배 정도 넓혀서 아래로 수직 분사하는 방식으로 비산 범위를 30% 정도 줄였다.
이 살포 방식은 기존 드론 방제 방식 대비 약제가 비산하는 양을 30% 이상 감소하기 때문에 농작물의 효율적 방제는 물론 작업자 안전까지도 크게 향상된다.
드론 안전 사용 교육과 함께 실제 논에서 비산 저감형 드론 방제기를 활용한 현장 방제를 직접 확인한 벼 재배 농업인은 “약제가 바람에 날아가는 양을 줄이기 때문에 약제 소모가 줄어드는 만큼 안심한 방제작업을 할 수 있겠다”면서 신기술 도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농업 드론 방제 시 약제 비산에 따른 피해를 줄이는 이 신기술을 더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는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이 안전하게 드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032-440-6921~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