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수만 해역 4일 빠른 ‘고수온 주의보’ 발령...양식장 피해 예방 대응
수온이 28℃에 도달하거나 도달이 예측되는 해역에서 발령되는 고수온 주의보는 지난해보다 4일 정도 빨리 발령됐다. 이에 현장대응반은 휴일 근무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국립수산과학원과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먹이 공급 중단 △충분한 용존산소 공급 △ 조류 소통 등 양식 환경 개선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향후 피해 발생 시에는 시군별 피해 내용 파악과 합동 피해조사, 어업인 지원을 위한 복구계획 수립 등 복구 활동에 주력할 예정인 도는 수온 상승이 본격화되기 전 고수온 우심지역인 천수만 해역을 예의 주시해 왔다. 천수만 지역의 ‘양식 어장 고수온 대응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양식생물 피해 저감을 위해 적정 출하 유도 권장과 아울러 산소 공급기 등의 대응 장비(5억 6,250만 원)를 3개 시군에 지원했다.
지난해보다 4일 정도 빨라진 고수온 주의보
수온 28℃에 도달하거나 도달 예측 때 발령
현장대응반은 먹이 공급 중단 용존산소 공급
조류 소통 등 양식 환경 개선책을 적극 추진
고수온 우심지역인 천수만 해역을 예의 주시
시군 별 피해 파악과 합동 조사, 어업인 지원
산소공급기등장비(5억6,250만) 3개시군지원
지난해보다 4일 빠른 고수온 주의보 속 서해 연안 해역의 수온 급격 상승 피해 예방에 적극 대응
충남도는 24일 오후 2시 기준 천수만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현장대응반이 본격 가동됐다.
수온이 28℃에 도달하거나 도달이 예측되는 해역에서 발령되는 고수온 주의보는 지난해보다 4일 정도 빨리 발령됐다.
이에 현장대응반은 휴일 근무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국립수산과학원과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먹이 공급 중단 △충분한 용존산소 공급 △ 조류 소통 등 양식 환경 개선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향후 피해 발생 시에는 시군별 피해 내용 파악과 합동 피해조사, 어업인 지원을 위한 복구계획 수립 등 복구 활동에 주력할 예정인 도는 수온 상승이 본격화되기 전 고수온 우심지역인 천수만 해역을 예의 주시해 왔다.
천수만 지역의 ‘양식 어장 고수온 대응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양식생물 피해 저감을 위해 적정 출하 유도 권장과 아울러 산소 공급기 등의 대응 장비(5억 6,250만 원)를 3개 시군에 지원했다.
고수온 대응 먹이 공급 중단, 충분한 용존산소 공급, 조류 소통 등 양식 환경 개선책 적극 추진
이와 함께 양식 재해보험 지원(5억 3,200만 원) 및 가입 홍보 등 피해 예방 활동은 물론, 누리소통망(SNS)으로 해역별 실시간 수온 정보와 양식장 관리 요령 등을 제공하고, 어업인들이 현장에서 고수온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이번 주 장마 소강과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에 따라 서해 연안 해역 수온이 급격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충남도는 수온 예찰과 고수온 발생 상황 신속 전파, 현장 밀착지도 등의 예찰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도내 해역의 양식수산물에 대한 고수온 피해가 2~3년 간격으로 발생하면서, 2016년 50억 원, 2018년 29억 원, 2021년 9억 원 상당의 어가 피해가 발생한 바 있기 때문이다.
고수온기간 현장대응반 운영 등 어업인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고수온기 이전 양식 환경 개선을 위해 사육밀도 지키기와 차광막 설치 등 자기 주도적인 어장 관리 실천을 독려해 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