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노령 옹진군 병원선 531호...내년 3월 269톤 친환경 병원선 대체
대한민국해군·대한민국해병대와 함께 통일부,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보훈지청, 육군제17보병사단 후원으로 오는 9월 6일부터 9월 12일까지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를 개최하는 인천광역시가 도서 지역 전용 이동 병원선을 친환경으로 건조한다. 거센 파도를 뚫고 섬을 찾는 병원선 대부분이 노후화로 인해 고민 중이다. 그런데 인천광역시가 지난 25년간 인천 도서 지역인 옹진군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온 병원선 ‘인천 531호’를 269t급 친환경 병원선으로 대체 건조에 나섰다. 126억 원을 투입해 기존의 노후화된 병원선보다 2배 이상 큰 269톤 규모로 설계된 신규 병원선은 최대 승선 인원은 44명, 최대속력은 시속 46km로 내년 3월부터 운항할 예정이다.
옹진주민 건강지켜온 ‘인천531호’ 병원선 퇴선
44명 승선, 시속 46km 269t급 친환경 병원선
8월 2일, 신규 병원선 효율적인 운영 방안찾아
노후선 친환경선 대체 등 연구과제 보고회개최
옹진 주민위한 새로운 병원선 2025년 3월 출항
25년간 옹진군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온 병원선 ‘인천 531호’ 269t급 친환경 병원선 대체 건조
대한민국해군·대한민국해병대와 함께 통일부,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보훈지청, 육군제17보병사단 후원으로 오는 9월 6일부터 9월 12일까지 ‘제74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를 개최하는 인천광역시가 도서 지역 전용 이동 병원선을 친환경으로 건조한다.
거센 파도를 뚫고 섬을 찾는 병원선 대부분이 노후화로 인해 고민 중이다. 그런데 인천광역시가 지난 25년간 인천 도서 지역인 옹진군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온 병원선 ‘인천 531호’를 269t급 친환경 병원선으로 대체 건조에 나섰다.
126억 원을 투입해 기존의 노후화된 병원선보다 2배 이상 큰 269톤 규모로 설계된 신규 병원선은 최대 승선 인원은 44명, 최대속력은 시속 46km로 내년 3월부터 운항할 예정이다.
신규 병원선에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기존 병원선의 의과, 치과, 한의과 외에도 물리치료실을 새롭게 마련하고, 방사선실, 임상병리실, 보건교육실도 신설한다.
이를 위해 8월 2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보건의료정책과장, 옹진군 보건소장, 병원선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신규 병원선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
2배 이상 큰 269톤 규모 친환경 병원선은 최대 승선 인원은 44명, 최대속력은 시속 46km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구 과제 주요 내용은 ▶옹진군 주요 보건 의료사업 및 지역별 보건 의료현황 분석 ▶옹진군 병원선 운영 현황 파악 ▶다른 지역 병원선 운영 사례 조사(충남, 전남, 경남) ▶옹진군 보건 의료서비스 주민 요구도 파악 등이다.
올해 지역 주민 2,579명(내과 520명, 치과 71명, 한방 1,988명)을 진료한 병원선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인천시는 향후 연구과제를 통해 신규 병원선의 운항 방식과 서비스 내용, 연계협력, 지원 체계 등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과제가 성실히 수행될 수 있도록 업무 관계자분들의 경험과 지혜를 함께 모아 달라고 요청한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도서주민 건강증진과 안전성이 확보될 최적의 병원선을 건조하면 옹진군 도서 지역 주민들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