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公, 중부내륙선 대합면 ‘화물차 복합휴게소’ 사업 협약 체결...지역경제 마중물 기대
한국도로공사는 27일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대주산업 컨소시엄과 2026년 개장될 ‘중부내륙고속도로 대합 복합휴게시설 민자유치 개발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주산업과 BGF리테일, KH에너지, 영진종합건설 등이 구성한 컨소시엄과 복합휴게시설 개발을 위한 사업추진 방식부터 사업비를 비롯한 사업 기간, 운영 방식 등 사업 관련 사항의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화물차 쉼터 공간 부족...대합 복합휴게소 건립 체결
창녕IC~현풍JCT 화물차 교통량 49%, 운전자휴식공간
프리미엄라운지, 안전교육센터등 운전자시설 확충
대규모산업단지인접, 지역산업 발전견인개방형
중부내륙고속도로 내서 기점 44km 지점 창녕군 대합면 개방형 휴게소 민자유치 개발 사업협약
이번 협약은 대주산업과 BGF리테일, KH에너지, 영진종합건설 등이 구성한 컨소시엄과 복합휴게시설 개발을 위한 사업추진 방식부터 사업비를 비롯한 사업 기간, 운영 방식 등 사업 관련 사항의 전반적인 내용을 협의하고 2026년 개장을 목표로 본격 개발에 착수하는 데 있다.
대합 복합휴게시설은 중부내륙고속도로 내서 기점 44km 지점 경상남도 창녕군 대합면에 양방향 고속도로와 국도인 영남산업단지 진입로를 통해 진·출입이 가능한 지역 개방형 휴게소로 건설될 예정이다.
특히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노선 특성을 반영한 대합 복합휴게시설에는 화물차 운전자 휴식 전용 프리미엄 라운지와 운수종사자 법정 필수 교육 등이 가능한 안전교육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휴게소로 개발해 각종 편의시설과 친환경에너지 충전 인프라 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것은 물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 및 판매할 예정이다.
대합휴게소 개발 및 운영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정연권 한국도로공사 신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부내륙고속도로 휴게소 간격을 줄여서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시설 개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