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국내최초 친환경 항공유 SAF 국제인증

국제선 상용노선 ‘정기공급’으로 SAF 경제주도

인천-하네다공항 정기노선에 SAF 주 1회 공급

S-OIL 알 히즈아지, 친환경 항공유 생태계확장

S-OIL, 국내 공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국제선 여객기에 SAF 주 1회 공급한다

S-OIL이 대한항공과 차세대 친환경 항공유인 지속 가능 항공유(SAF) 시대를 열었다.

S-OIL은 인천공항-도쿄 하네다공항을 정기 상용운항하는 정기노선 여객기에 국내 생산 SAF를 주 1회 공급하는 것은 사상 최초라고 한다.

지난달 30일 S-OIL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에서 국산 지속 가능 항공유(SAF) 상용운항 첫 취항식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을 비롯한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김상협 위원장이 참석해 국내 정유사가 생산한 SAF를 정기 국제노선 국적기에 첫급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기념했다.

정부는 항공 분야 탄소배출 감소와 친환경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SAF 확산 전략을 발표하고 적극적인 지원 방침을 표명했다.

1월 국내 최초 폐식용유, 팜 잔사유 등 정제시범 처리, 4월 항공유 국제 인증 획득

전 세계적 탈탄소 흐름에 부응하고 자원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하는 청정에너지 공급자로서 변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이번 국내 최초 국제노선 여객기에 SAF를 공급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아 안정적 제품 공급을 최우선 방침으로 차세대 친환경 SAF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알 히즈아지 CEO는 “S-OIL은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의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안정적으로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SAF 전용 생산시설 건설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어필했다.

아울러 다른 친환경 에너지 및 자원순환 제품 공급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올 1월 국내 최초로 정제설비를 활용한 바이오 원료(폐식용유, 팜 잔사유 등)의 시범 처리(co-processing)를 통해 4월부터 국내 최초로 지속 가능 항공유 국제 인증(ISCC CORSIA)을 획득하면서 본격적인 탄소 저감 제품 생산을 시작한 S-OIL은 SAF의 생산과 국제 인증, 공급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서 국내 정유사 중 앞선 행보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