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기상청, 안전한 바닷길 여는 ‘기상 정보 공유’ 업무협약 체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기상청과 해양 기상 및 해양 교통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양 교통안전 종합관리기관으로서 해양 교통체계 운영·관리 지원사업을 수행 중인 공단은 전국 101개 항로 150척 연안여객선에 대한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여객선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봄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해무를 비롯한 겨울철 급격한 기상악화와 여름철 태풍 등 급변하는 해양 기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위험 기상을 미리 파악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봄 해무와 겨울 기상악화 여름 태풍 해양기상
해양 기상 및 해양 교통 분야 정보 협력 공유
해양예보 생산 및 연안여객선 안전 운항 지원
안전항로제공 대국민 서비스 시너지효과 기대
추석 101개의 전항로, 연말은 1일 4회 서비스
KOMSA-기상청, 해양예보 생산 및 연안여객선 안전 운항 지원을 위한 해양 기상 정보 공유 MOU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기상청과 해양 기상 및 해양 교통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해양 교통안전을 위한 기상서비스 관련 정책적 협력 및 지원 ▲해양예보 생산 및 연안여객선 안전 운항 지원을 위한 해양 기상 정보 공유 ▲해양 관련 전문지식 및 기술에 대한 상호 교류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해양 교통안전 종합관리기관으로서 해양 교통체계 운영·관리 지원사업을 수행 중인 공단은 전국 101개 항로 150척 연안여객선에 대한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여객선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봄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해무를 비롯한 겨울철 급격한 기상악화와 여름철 태풍 등 급변하는 해양 기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위험 기상을 미리 파악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이에, 공단은 기상청과의 협업을 통해 기상청의 해무 관측 및 예측 정보 등 해양 기상 관련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공단이 제공하는 여객선 운항 정보인 ‘내일의 운항 예보’ 서비스의 정확도를 높이는 등 실효성 있는 대국민 서비스와 여객선 안전관리 업무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추석 101개 전 항로 서비스 확대하고, 연말까지 서비스 제공 횟수도 기존 1일 1회에서 4회로 늘려
지난해 8월부터 전국 61개 주요 항로의 여객선 운항 여부를 미리 알려주는 ‘내일의 운항예보’ 서비스를 시행 중인 공단은 여객선 이용객들의 높은 서비스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오는 추석부터는 101개의 전 항로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연말까지 서비스 제공 횟수도 기존 1일 1회에서 4회로 늘릴 계획이다.
내일의 운항 예보는 매일 오후 2시 공단 누리집(www.komsa.or.kr)과 전국 12개 공단 운항관리센터 ‘네이버 밴드(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인해 해양 사고 위험성 또한 매년 높아지고 있다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김준석 이사장은 “이번 기상청과의 업무 협력을 통해 해양 기상 분야 역량을 강화하여 위험 기상으로 인한 해양 사고를 낮추고, 여객선 운항 여부의 불확실성을 해소함으로써 연안여객선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