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현대차 '국도 77호선’ 도로 확장 사업 체결

화성IC~남양연구소 교차로 약 2km 구간 4차로 확장

총사업비 437억 원 공동 투입으로 2030년 개통 예정

송옥주의원, 남양~우정등 화성 서부권역 도로망확충

화성시와 현대자동차 437억 원 분담으로 화성IC~남양연구소 교차 약 2km 구간 4차로 확장

경기 화성시(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화성시와 현대자동차가 체결한 '국도 77호선 도로 확장 사업의 신속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송옥주 의원실과 정명근 화성시장은 양희원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사장과 문용문 현대차지부 지부장 등 노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도 77호선 화성IC부터 남양연구소 진입로 교차로까지 약 2km 구간의 4차로 확·포장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화성시와 현대자동차 공동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9년에 착공되는 2km 구간의 4차로 확·포장 공사의 2030년 준공과 개통에 필요한 43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데 있다.

송옥주 의원은 주요 도로인 남양뉴타운과 현대차 남양연구소, 안산시를 연결하는 국도 77호선은 출퇴근 시간대 중심으로 상습 정체가 반복되는 구간으로 주민과 이곳을 지나는 근로자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

송옥주 의원, 국도 77호선 남양~우정 연장 등 화성 서부권역 도로망 확충에 박차 가하겠다

해당 구간 개통 시 현재 30분 이상 소요되는 첨두시간대 통행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되고 남양권역의 교통 정체 완화 및 출퇴근 환경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송옥주 의원은 국도 77호선 연장 및 확포장을 21대 총선 공약으로 발표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지난 2월 현대차지부 남양연구소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남양권역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해당 구간의 주요 병목지점인 신남교차로의 개선을 추진하여 국토부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7단계 개선 사업’에 포함시키고 남양연구소~서울역 구간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한편, 남양읍부터 우정읍까지 국도 77호선을 연결하는 '국도 77호선 신설 및 확·포장 사업'은 현재 사전예비타당성(경제성 및 정책성) 분석 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제6차 국도·국지도 개발계획에 반영을 건의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송 의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남양권역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