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표 반려동물 테마파크...경기북부 ‘반려마루’ 동두천시에 건립
경기도 동부권 여주시, 서부권 화성시, 남부권 오산시에 이어 북부권 동두천시에 네 번째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1일 경기 북부의 ‘생활 인프라 확충’과 ‘공공기관 이전’ ‘교통인프라 개선’ ‘투자 유치 및 규제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 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김 지사는 경기 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하나로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경기도의 대표 반려동물 테마파크, 경기북부 ‘반려마루’를 동두천시에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반려동물 공간에 대한 수요 충족과 경기 북부 지역의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11월부터 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 실시와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는 경기 북부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 조성에 총 사업비 150억 원 규모 투입을 선포했다.
교통환경·확장가능 동두천시 반려동물 테마파크 선정
다양한 관광시설연계 복합반려동물 놀이터·입양센터등
필수시설과 캠핑장·야외공연장 등과 주변 관광지 연결
반려·비반려인 반려동물 장기 체류형 호텔·유치원 운영
반려동물의 생애주기 존중하는 ‘기억의 정원’도 마련해
미선정 시군포함 총4곳 중규모 반려동물 친화공간지원
캠핑장, 반려동물 놀이터 등 중규모 시설조성 지원예정
동두천시 편리한 교통환경 및 확장 가능성 평가 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 선정, 내년 9월 착공
경기도 동부권 여주시, 서부권 화성시, 남부권 오산시에 이어 북부권 동두천시에 네 번째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1일 경기 북부의 ‘생활 인프라 확충’과 ‘공공기관 이전’ ‘교통인프라 개선’ ‘투자 유치 및 규제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 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김 지사는 경기 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하나로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경기도의 대표 반려동물 테마파크, 경기북부 ‘반려마루’를 동두천시에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반려동물 공간에 대한 수요 충족과 경기 북부 지역의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11월부터 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 실시와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는 경기 북부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 조성에 총 사업비 150억 원 규모 투입을 선포했다.
올 6월 진행한 공모에는 구리, 포천, 파주, 동두천 총 4개 시군이 유치를 신청했으며 서류-현장-대면 3단계 평가를 거쳤다. 도는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심사를 위해 공모 평가위원회를 8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하고 도정 정책 부합 여부를 비롯한 운영계획과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지표로 종합 평가한 결과 동두천시가 최종 조성지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관광시설 연계, 반려동물 놀이터·입양센터 등 필수시설과 캠핑장·야외공연장 등 연계 설치
동두천시는 소요산이라는 풍부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소요별 앤 숲 테마파크와 경기 북부 어린이박물관, 자유수호평화박물관 등 인근 관광지와의 연계도 쉽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소요유원지 일대를 정비하고 역사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등 소요산 확대 개발사업 추진은 이곳에 들어설 ‘반려동물테마파크’와 함께 소요산 관광지 전체가 함께 상생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1호선 소요산역 가까이 있어 반려동물 테마파크 중 유일하게 지하철 이용과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소요산 IC를 이용하면 포천, 양주 지역 이동은 물론, 경기 북부지역을 포함해 서울에서도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향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 시는 교통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총 15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경기 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반려동물 놀이터와 산책로, 입양센터 등 필수적인 반려동물 시설뿐만 아니라 캠핑장과 카페테리아, 야외공연장 등 다양한 연계 시설이 포함돼 비반려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체류가능 호텔·유치원 운영하고 반려동물 생애 주기 존중하는 ‘기억의 정원’ 마련해
반려동물 복지와 건강을 위한 의료시설과 미용 시설도 들어선다. 반려동물 호텔과 유치원을 운영해 장기 체류가 가능하며 ‘기억의 정원’을 마련해 반려동물의 생애 주기를 존중하고 반려인의 정서적 안정도 지원한다.
경기도는 내년 9월 공사를 시작해 2027년 문을 열 예정인 ‘경기 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문가 자문단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어필했다.
경기도는 선정되지 못한 구리와 포천, 파주 3개 시군을 포함해 북부 10개 시군 중 한 곳을 추가해서 총 4개 시군에 지역특화형 반려동물 친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친화 공간에는 캠핑장과 피크닉 존, 반려동물 놀이터, 산책로 등 1곳 당 20억 원 규모 총 8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고, 반려동물 동반 여가 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2025년부터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