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5일간 1만원 상당 ex-모바일카드 증정

‘고속도로 통행료’앱 등록 공사지원 1만 원 충전

대한적십자사와 생명나눔 활성화 헌혈 프로모션

2008년 헌혈뱅크, 난치병‧심장병 어린이 지원

헌혈의 집 28곳에서 헌혈자 1만 원 증정 ‘ex-모바일카드’ 3,000장 하이패스 통해 사용 가능하다

한국도로공사는 23일부터 5일간 생명나눔 활성화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서울 중앙‧대구 혈액원 소속 헌혈의 집 28곳에서 현장에서 헌혈자에게 ‘ex-모바일카드’ 3,000장을 증정할 계획인 ‘ex-모바일 카드‘는 하이패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한 자동충전‧실시간 이용 내역과 알림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불 하이패스 카드로 ‘고속도로 통행료’ 앱에 등록하면 공사지원 1만 원을 충전되고, 이 금액은 하이패스 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고자 2008년 공기업 최초로 ‘헌혈뱅크’를 도입한 한국도로공사는 2023년 기준 모든 공기업 중 헌혈 실적 1위를 달성하고, 희귀 난치병‧해외 심장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생명나눔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6월에는 공기업 최초로 대한적십자사가 선정하는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100억 클럽에 가입했다.

헌혈뱅크를 통해 수집된 헌혈증은 매년 소아암 어린이 치료를 위해 기부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수집된 헌혈증은 추후 수혈이 필요한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생명나눔 활성화는 공공기관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고 강조한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적십자사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