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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실비보험 가입하기 전에 도수치료 실비 및 유병자 실비보험 꼼꼼히 확인하고 가입 결정하기

2024-09-24     교통뉴스 데스크

어린이실비보험 가입하기 전에 도수치료 실비 및 유병자 실비보험 꼼꼼히 확인하고 가입 결정하기

실손의료보험, 흔히 실비보험으로 알려진 상품은 실제로 발생한 의료비에 대해 보장을 제공한다. 감기와 같은 비교적 가벼운 질병부터 복잡한 수술 치료까지 넓은 범위의 보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보험 중 하나로 인식된다.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실비보험을 준비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예상치 못한 의료비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된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과 달리 실비보험은 비급여 항목에 대한 보장도 가능하다는 차별점을 가지고 있어 더 많은 관심을 받는다.

실비보험은 국내에 처음 도입된 이후 여러 차례의 개정을 거쳐왔다. 현재는 2021년 7월에 새롭게 출시된 4세대 실비보험이 적용되고 있으며, 이는 첫 가입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최신 상품이다. 이처럼 여러 번의 개정을 거치면서 실비보험의 보장 내용은 사실상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동일해졌다. 다시 말해, 어떤 보험사의 실비보험을 선택하더라도 보장 범위는 큰 차이가 없지만, 보험료는 개인의 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가입 전 비교사이트()를 통해 상품별 보험료를 비교해보는 것이 필수적이다.

실비보험을 이용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 중 하나는 자기부담금 제도다. 이 제도는 의료 쇼핑과 같은 악용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다. 급여 치료를 받을 경우 치료비 중 20%는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비급여 치료의 경우 30%가 본인 부담금으로 적용된다. 따라서 병원 치료 후 실비보험을 통해 의료비 보장을 청구할 때는 치료비의 70~80% 정도만 보장받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4세대 실비보험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주계약과 특약의 분리다. 이는 개인별로 병원 방문 횟수나 치료 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보험료에 차등을 두기 위해 도입된 구조다. 주계약은 급여 항목에 대한 보장을, 특약은 비급여 항목에 대한 보장을 제공한다. 따라서 급여와 비급여 항목을 모두 대비하려면 주계약과 특약을 각각 가입해 구성해야 한다. 이를 통해 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의료비에 대한 폭넓은 보장을 준비할 수 있다.

또한, 4세대 실비보험에서는 새로운 치료 항목들이 보장 범위에 포함되었다. 대표적으로 습관성 유산 및 인공수정 후유증을 포함한 불임 치료가 추가된 것이 큰 변화다. 다만, 이러한 치료는 상품을 가입한 지 2년 이상 된 경우에만 보장이 가능하다. 피부 관련 치료의 경우 미용적 목적이 강한 치료는 제외되지만, 농양 제거와 같은 심각한 질환에 대한 치료는 보장이 된다. 선천적 뇌질환도 새롭게 보장 항목으로 추가되었는데, 이는 태아 상태에서 준비하고 출생 후 진단을 받았을 때 적용되는 항목이다.

특약 항목을 살펴보면, 이른바 '3대 비급여' 항목으로 불리는 도수치료,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주사 치료가 있다. 4세대 실비보험으로 개정되면서 이들 치료는 보장 요건이 더욱 강화되었다. 도수치료는 연간 50회, 350만 원 한도 내에서 보장되며, 10회씩 치료받을 때마다 객관적인 치료 호전 상태가 확인되어야만 추가 보장이 가능하다. 주사 치료의 경우에도 사용되는 약제의 허가 사항 등에 따라 보장이 달라진다.

4세대 실비보험에서 또 하나 주목해야 할 부분은 보험료 차등제 도입이다. 이 제도는 비급여 치료에 대한 보장 내역을 바탕으로 보험료에 차등을 두는 방식으로, 비급여 치료 이용이 많을수록 보험료가 증가하는 구조다. 총 5단계로 나뉘며, 1단계는 비급여 보장을 전혀 받지 않은 경우로 보험료가 가장 낮게 책정된다. 2단계는 비급여 보장을 100만 원 미만으로 받은 경우로, 보험료가 기존 수준으로 유지된다. 반면, 3단계는 100만 원 이상 150만 원 미만 보장을 받은 경우로, 보험료가 100% 할증된다. 150만 원 이상 300만 원 미만 보장을 받은 4단계에서는 200% 할증이 붙으며, 300만 원 이상의 보장을 받은 5단계에서는 300%의 할증이 적용된다. 이 제도는 2024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그때부터는 개인별 보험료에 큰 차이가 생길 수 있다.

이처럼 실비보험은 개인의 연령, 건강 상태, 병원 이용 빈도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같은 상품을 이용하더라도 개인별로 납입하게 되는 보험료가 달라질 수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실비보험 상품 간 비교가 필요하다. 개인이 직접 모든 내용을 분석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비교사이트()를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상품을 찾아보는 것이 유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