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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즈니스·일등석 부문 2년 연속 1위 선정돼

비즈니스·일등석 부문 1위, 기내식 부문 2위, 객실승무원 부문 4위 에어서울, 항공사 최초로 에어알로(Airalo)와 이심(eSIM) 제휴 할인

2024-09-26     교통뉴스 곽현호 기자

대한항공이 고객 감동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국제적인 상을 잇달아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25일 미국의 유력 종합일간지인 USA투데이(USA Today)가 주관하는 ‘2024년 10베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10Best Readers’ Choice Awards)’에서 2년 연속 비즈니스·일등석 부문(Best Business & First Class) 1위로 선정됐다. 이어 기내식 부문(Best Inflight Food) 2위, 객실승무원 부문(Best Cabin Crew) 4위를 차지했다.

USA투데이는 매년 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항공, 공항, 숙박, 여행, 여행 장비 등 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업체 10개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대한항공이 승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항공여행을 제공하고자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친 성과다. 실제로 올해 새로 도입한 보잉사 최신 항공기 B787-10의 ‘프레스티지 스위트 2.0(Prestige Suites 2.0)’ 좌석은 최근 트렌드에 맞춰 승객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좌석 등받이 역시 180도 눕혀 침대처럼 활용할 수 있어 고객 편의를 극대화했다. 또한 팔걸이 옆 개인용 공간을 확장했고, 보다 넓어진 24인치 모니터와 4K 고해상도 화질, 기내 엔터테인먼트 블루투스 오디오 기능을 지원하는 등 승객의 편의를 높이는 요소를 곳곳에 배치했다. 

다양해지는 고객 요구에 따라 기내식을 개선한 것도 눈길을 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초 전통 한식에 기반한 한국식 비건 메뉴를 선보이는 한편,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 대상으로는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도 도입하는 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향후 지속적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더욱 발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에어서울이 세계 최대 이심(eSIM)스토어인 ‘에어알로’와 제휴, 탑승객 전원에게 이심(eSIM) 이용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심은 간단한 설치를 통해 해외에서 저렴하고 쉽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 덕분에 2~30대 여행객들을 중심으로 사용이 크게 늘고 있는 통신 수단으로 에어서울은 항공사 최초로 에어알로와 제휴를 진행하기로 했다.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들 역시 홈페이지를 통한 할인코드 입력만으로도 15% 할인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올해 호텔, 렌터카, 쇼핑 등 다양한 제휴 혜택을 선보인 데 이어 해외여행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심까지 제휴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