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토레스, 호주 시장 진출...전 라인업 출시
곽재선 회장, 현지 딜러 60곳과 간담회
KGM 토레스가 호주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 8일 열린 론칭 행사에는 곽재선 회장이 직접 참석해 현지 시장을 챙겼다.
KG 모빌리티는 곽재선 회장이 호주 토레스 론칭 행사와 딜러 콘퍼런스에 참가하며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1박 2일 일정으로 호주(Australia) 멜버른(Melbourne) 인근 RACV 케이프 찬크(Cape Schanck) 호텔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KGM 곽재선 회장과 현지 60개 딜러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토레스 현지 출시와 함께 KGM의 새로운 브랜드와 중장기 제품 운영 계획, 2025년 판매 및 마케팅 전략 등 전반적인 호주 시장 운영 방향과 전략에 대해 현지 딜러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토레스 론칭 행사를 통해 토레스 EVX와 지난 달부터 수출을 시작한 액티언을 소개하며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을 함께 수립했다.
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호주 자동차시장은 SUV와 픽업 모델의 시장 점유율뿐만 아니라 판매도 큰 폭으로 늘고 있어 KGM에 있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곽 회장은 “기존 모델에 추가해 토레스 출시로 SUV 라인업이 더욱 견고해졌을 뿐만 아니라 토레스 EVX와 액티언도 출시 예정인 만큼 현지 딜러들과 적극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GM은 지난 2018년 12월 호주에 사상 첫 직영 해외판매법인을 출범하고 2019년 1,600대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8,606대를 수출하는 등 4배 이상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1만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딜러 들은 국내외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토레스는 물론 토레스 EVX와 액티언 등에도 큰 관심을 보이며 판매 확대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