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달리는 무시무시한 차, 건설기계지만 자동차로 활약하는 덤프는 주로 포장이 안 된 공사현장을 자주 드나들어야 하는 특성 때문에 타이어 모양부터 위화감이 들 정도로 강한 이미지를 풍긴다.
차체만큼 무거운 적재 하중까지 실은 상태에서 험로를 박차게 출발해야하고 반대로 속도와 관성력을 줄이는 마찰력으로 차를 세우는 타이어인 만큼 포장도로용과 다를 수밖에 없는 차이가 바로 그 특성이라는 뜻이다.
포장보다는 비포장로 운행까지 많다 보니, 자연히 이런 도로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장 강한 트레드를 유지할 수 있는 물성과 형상은 필수일 수밖에 없는 상대적 조건이기 때문이다.
이런 주요 사안들을 충족하는 게 우선인 건설기계, 덤프트럭 타이어다 보니, 승차감이 아닌 튼튼하고 견고함에 더해 노면 마찰력을 극대화시키는 최적의 안전성과 직결되는 마모나 파손 내구성을 두고 있다.
울퉁불퉁한 형태의 바닥, 즉 트레드 문양도 바로 이런 다양한 노면, 다시말해 어떠한 조건에서도 무거운 하중을 싣고 안전하게 출발하고 운행하다가 설 수 있는 차 특성에 맞춘 것이다.
국내진출 15년, 급부상한 만트럭, 명성의미
강산이 변하는 동안 기개를 못 폈던 만 트럭이 거대한 날개를 펼친지는 채 3년이 못된다.
아울러 적재함에 화물을 실어나르는 차로 정의된 트럭이라는 개념을 깬 역활도 컸다고 판단된다.
이는 운전자 승차감을 생각하고, 편익장치를 우선 적용하는 등의 선구적 리드가 판로 개척의 매개체가 됐다는 뜻이다.
“다양한 운송현장 요구”에 따라 최적의 “운송 솔루션”을 제공하는 라인업이 가장 바탕이 되는 문구라고 생각된다.
그런데 트럭의 일부인 덤프에 장착 출고된 현실은 너무나 다르다.
덤프 출고 차에 오프로드용 타이어 장착은 기본이고 교환할 때 역시 브랜드와 모양을 달라도 같은 타이어를 사용하는 현실인데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이 오랜 안전규정을 깨고 말았기 때문이다.
문제는, 뜨거운 여름철마다 버스에 장착된 대형 타이어가 파열되는 사고 위력으로 승객 다리를 골절시키는 위험성만 봐도 타이어 안전성은 가장 중시돼야 할 안전부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고속주행 중 균형 잃는 다중 사고 근원의 대부분도 타이어 파열이고 이로 인한 전도와 전복으로 이어진 대형사고도 많기 때문에 출발 전 타이어 상태확인은 운전자 준수사항이 된 것이다.
비포장 험로주행 불가능한 온로드 타이어가 문제
이런 안전성 때문에 덤프 타이어는 포장용이 아닌 비포장 도로 용 타이어가 장착되는 것이고 적정 공기압 유지관리까지 철저하게 이행해야 하는 이유가 되는 것이다.
마모로 인한 교환 때도 고무재질이 강한 비포장용 타이어로 교환하는 것 또한 상식인데, 만트럭 덤프 신형을 2대나 구입 운영하고 있는 피해자는 이런 주장의 제보를 해 왔다.
출고된 지 2개월도 못 된 타이어 트레드 형태가 심각하게 손상됐다는 것이다.
타이어란 항시 무거운 차체를 떠안고 노면과 마찰을 일으키면서 고속 주행하는 역할을 한다는 뜻인 “타이어”라는 명칭을 그대로 수식, 적용될 정도로 견고함은 곧 안정성과 직결되는 핵심 키가 된다.
한 마디로 타이어 파손 원인이 되고 전복 등의 사고로 확대될 수 있는 이런 심화현상을 차단하기 위해 덤프차는 설계 단계부터 포장도로 전용인 카고용 타이어를 배제한다는 게 타이어업계의 공공연한 얘기다.
이 때문인지 국산보다 더 많은 수입덤프를 판매하는 타사브랜드 차량 타이어 모두가 오프로드 타이어를 장착 출고하고 있는 상태이고, 교환 때도 마찬가지다.
뜯겨나가고 벗겨진 타이어트레드, 사고부른다
저렴한 국산타이어를 선택하더라도 카고 타이어가 아닌 덤프 전용인 오프로드 타이어로 교환하고 있고 이런 룰은 오랜 시간 이어지면서 험준함에 강한 덤프차 성능과 주행 안정성을 지켜주고 있다.
따라서 출고 차에 장착된 타이어에서 발생된 하자는 “리콜대상”이 되는 현실에서는 내구성만이 아닌 안전원칙을 무시한 납득도 이해 안 되는 이런 유일현상은 이 규정의 틀을 벗어날 수 없다는 판단을 앞서게 한다.
더욱이 피해자 주장처럼, 정말 출고 집하장에서 카고 타이어로 바꾸고 이런 문제가 만트럭 덤프만의 고질적 병폐라면 정말 심각하기 때문에 책임도 커 질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 든다.
주행안전과 직결될 정도로 부서지고 뜯어져 나가는 이런 심각한 타이어 파손과 훼손 상태는 급기야 트레드가 골을 따라 벗겨지는 상태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코드지와 철심 형상의 한계를 압박하는 확산은 곧 적정 쿠션 기능과 공기압을 유지할 수 없는 “파열” 유발을 예고하는 만큼, 이미 위험은 카운트된 셈이기에 더 그렇다.
차주들 신고 묵살한 콜 센터 운영목적은???
더욱이 콜센터가 신고를 계속 묵살하는 동안 심한 훼손으로 사용이 불가해진 카고용 타이어를 빼고 국산 덤프트럭용 타이어로 교체했더니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사진까지 보내왔다.
이런 위험 상황 조장이 타이어 결함이 아닌 만트럭 덤프에 한정 짓는 조사 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출고 타이어라는 점에서는 굳이어 타이어도 책임을 공감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발원지가 출고 차 장착인 만큼, 보는 각도에 따라서는 자칫 타이어 결함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뜻이다.
내부 코트지가 노출된 상태로의 운행은 주행 중 언제든 파열될 수 있다는 위험성을 예고한 것이라 더 그렇다.
현 상태의 파열사고 위험 심각성은 신발 밑창과도 같은 트레드는 물론 사이드 월과 이어지는 코너부분으로 확대되면서 트레이드가 찢어지고 분리되는 현상으로 이어진지 오래라고 한다.
교통뉴스에 신고 후에도, 행동 아닌 말 대응의 속내!!!
거대한 차를 수입 판매하는 “만트럭버스 코리아”는 그 동안도 올바로 대응하지도 않았지만, 교통뉴스 “자동차불만접수” 고발에도 관망하는 추세로 일관하고 있기에 위험을 방조한 것과 다를 바 없는 현실로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코리아'라는 문구를 사용하는 대다수의 수입 차 현실처럼, 대부분 머리만 있고 팔 다리가 없는, 분야별 전문가가 없는 실태도 한 몫 한 셈이 된다.
마치 오파 수준을 좀 넘어선 수입업자 수준과 비슷한 운영시스템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사례들까지 그 동안 비일비재하다 보니 아주 심오하다는 거다.
폭스바겐 사태에서 확인 된 것처럼, 명칭만 거창하고 거대할 뿐 실제로는 한국 내 판매 주력이라는 역할의 한계와 국면에 처해 있다는 뜻이다.
만트럭 역시 자동차 설계와 제조, 그리고 이후 파생될 리콜 등의 안전소비자 대응 시스템에 한계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파열사고 조장한 만 트럭 만행 스티커 시위에 들어간다.
새우싸움에 고래 등 터진다는 속담이 지적하는 가장 시급한 문제가 우리에게 위험 경고 없이 다가오고 있다.
만트럭을 판매하는 코리아나 구입한 소비자 사이에 공격과 수비에 한정된 지극히 무모하고도 짧은 생각의 대립이 대형 사고를 부르는 위험을 방조하고 방치한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억울함에 짓눌려 분노와 원망에 찬 운전자 심정은 선 조치, 후 대응이 아닌, 이런 위험성을 실증해 보이겠다는 의도가 너무 크다는 뜻이다.
좀 더 자세히 표현하자면 이런 반응과 작용은 대상없는 대형사고의 단초이자 인위적 사고발단의 원천인데도 이런 위험예고를 못 보는 것 같아 아쉽다.
한 마디로, 타인의 안전은 물론 자신의 안위보다 이런 억울함을 알리기에 급급한 짧은 생각은 지금 이 시간도 문제의 만 트럭 덤프를 타고 도로를 달린다는 사실이다.
피해소비자가 보낸, 만트럭 담당 팀장과의 공식 통화내용에서도, 부적합한 카고 타이어를 덤프차에 장착 출고해서 파열사고를 조장한 “만 트럭 만행”과 상술 알리기에 앞장선다고 했다.
달걀이 먼저인가 닭이 먼저인가?
통화는 덤프트럭 용도에 맞지 않는 포장도로용 타이어인 카고(온로드)타이어로 바꿔 출고한 문제에 답했던 것으로 시작된다.
당시 덤프에 장착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고 한 것은 오직 카고 용이 아닌 “온로드”임을 서로 인정하는 얘기지만 이 해명의 골자는 문제의 타이어를 장착한 차들이 운행되는 도로상황과 직결된다.
여기서 온로드 90%이상 오프로드 10%인 현실은 곧 이 10%가 바로 만트럭 덤프에 사용하는 셈 아니냐는 항의를 했고, 만트럭조차도 고속도로 주행 중 파열 사고를 염려하는 위험성 때문에 트레일러에 사용하지 않는 상황도 함께 추궁됐다.
카고용 타이어를 왜 덤프에 장착 출고해서 수명 단축을 시키고, 파열사고 위험을 조장한 것인가를 묻고 싶다는 뜻이다.
2015년 독일TUV로부터 4년 연속 낮은 결함 인정 광고 때문인지 차 에 대한 큰 결함은 아직 없지만 타이어 위험성과 내구성능 불만을 토로하는 소유자는 현재 8명에 덤프 수는 10대 정도나 된다.
구매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친 결과는 2-3년 전부터 만 트럭버스코리아가 공격적 마케팅을 펼친 전략의 적중이라고 생각된다.
일명 튼튼하고 안전하다는 말이 함 함축된 “야무진”차라는 판촉에 매료되면서 피해자가 2대 씩 구입한 만큼 도약의 기회를 잡은 것은 분명하지만 고객의 안전약속과 신뢰는 잊거나 잃은 것 같다.
신뢰 무너지면 15년 명성과 홍보 판촉, 상술도 끝
끝으로, 비슷한 내용이지만 만 트럭과 굳이어 타이어사의 맥이 다른 견해를 되묻는 즉 질문을 통해 적용 타당성과 현실적 상황을 비교해보는 의미를 전했다.
굳이어 타이어 측에서는 카고 용과 덤프 구분은 없지만 주로 덤프에 사용되는 양은 적다는 답변이고, 이는 덤프에 사용하지 말라는 얘긴 아니지만 팀장이 주장한 내용과도 다르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런 녹취 이유를 밝혔고, 적재함 옆에 카고용 타이어를 덤프에 장착해서 파열사고 조장하는 만 트럭 만행을 알리는 스티커 시위에 들어간다는 것을 통보했다.
2016년 9월 6일
TBN한국교통방송/교통뉴스 김 경배 전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