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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차 보급 1만대 보급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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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차 보급 1만대 보급착수
  •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 승인 2018.02.0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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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만원 세제지원 목표에 4,030대 지원
구매보조금 1차공모 최대 1,700만원지원
서울 전기차시대, 2025년까지 총 15만대
세제590만원, 공영주차장50%할인 경제성
 
 
지난해 9월 '서울 전기차 시대'를 선언한 서울시가 올해 그 목표에 성큼 다가가는 전기차 '1만대 시대'를 겨냥한 보급 확대에 나섰다.
 
2009년 시작된 정책 지원사업은 현재 승용차 5,504대와 버스·트럭 35, 택시 60, 이륜차 759를 포함 6,358대의 보급을 완료했다.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소재 공중전화부스 전기차 충전소
여기에 약 682억 원이 투입되는 올 보급사업 규모는 승용차 3,400대를 비롯 버스 30, 택시 100, 이륜차 500대 확장되면서 목표치도  4,030대로 정해져 서울 전기차 1만 대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환경부 등 5개 기관과 함께 ‘서울 전기차 시대’를 선언한 그 후속대책으로 추진될 사업에는 충전인프라 확충과 전기차 보급 촉진, 상용차(버스‧택시‧택배 등)의 전기차 전환 촉진 등이 담겨 있다.
 
지난 달 미세먼지 대책 일환으로 발표한 2022년 2조원을 투자도 '2025 전기차가 편리한 도시, 서울' 수립이라는 중장기 계획의 주요골자 중에 하나로 2025년 친환경차량(전기차) 15만 대 보급 목표와 맥을 같이 하고 충전 인프라를 확충도 포함된다.
 
지난해 전기차 공용충전소 380기(급속 250기, 완속 130기)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284기(급속 134기, 완속 150기)를 추가 설치하면 664기가 되기 때문에 이용시민의 편의도 같이 높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전기자동차 연차별 보급계획>
최대 1,700만 원이 지원되는 ‘2018년 전기‧수소차 민간 보급사업 1차 공모’ 접수는 올 12일부터 시작된다.
 
개인과 기업, 법인, 단체, 공공기관이 1차 공모대상이고 전기차 2,254대와 수소차 3대의 구매보조금은 차량 성능과 환경개선 효과에 따라 차등된다.
 
전기승용차 기준 대당 1,206만 원에서 최대 1,700만 원까지 차등 지급 차종은 환경부 통합포탈(www.ev.or.kr)에 게시된 2018년 2월 5일기준표를 참고하고, 지원금은 출고·등록 순으로 제조·판매사에 지급된다.
 
아울러 국가유공자와 장애등급 1~3등급 장애인, 또는 2000년 이후 출생 자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정이 전기승용차를 구매할 경우는 50만원 추가 지급대상이 돼 최대 1,75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서울시는 1차 공모에서 신청자가 많아 보조금이 부족할 경우에는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국비를 추가로 신청‧배정받을 계획이고, 추경예산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2018년 하반기 2차공모를 추진한다.
 
서울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기업, 공공기관을 비롯한 지방공기업은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을 선정해서 자동차 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면, 적격자에 한 해 구매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신청대상 및 자격, 신청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8년 구매보조금 지원대상 차종(2018.2.5.기준) >
전기차 보급정책에는 최대 590만원 세액 면제와 공영주차장 50% 할인, 남산터널 통행료 면제 등의 다양한 혜택과 충전요금 할인이 포함되는 경제성 높은 이점까지 있다.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개별소비세 300만원, 교육세 90만원, 취득세 200만원 등 최대 590만원의 세제 혜택과 차동차세 또한 비사업용도의 개인구매의 경우 연간 13만원만 일괄 적용된다.
 
공영주차장 주차료가 50% 감면에 급속충전에 소요되는 1시간 주차료는 면제,  ‘맑은 서울’ 전자태그 부착시 남산터널 혼잡통행료는 100% 면제에 고속도로 통행료도 50% 되고, 특정 충전카드는 최대 50% 추가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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