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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환경기업, 중국·베트남 진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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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환경기업, 중국·베트남 진출 계획
  • 교통뉴스 장미혜 기자
  • 승인 2018.09.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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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트남 지방정부 초청해 2018 글로벌 환경산업협력포럼 열어
경기도와 환경산업 우호 협력 관계 맺은 중국
베트남은 한국 환경기술 선호 ... 초청해 포럼
 
 
경기도가 앞으로 환경시장에서의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과 베트남의 지방자치단체를 초청해 13일 라마다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2018 글로벌 환경산업협력포럼’을 개최했다.
 
본 포럼에는 중국 산시성 왕원(王文) 환경보호청 부순시원, 염성 성얼창(成尔昶) 환보과기청 관리위원회 상무총국 국장, 베트남 박닝성 응웬 다이 동(Nguyen Dai Dong) 자원 환경국 부국장 등 환경관련 공무원과 해외기업인이 참가했다.
 
도에서는 이화영 평화부지사, 이연희 환경국장 등을 비롯해 경기도 관계자 및 환경분야 전문가, 우수 환경기업인, 학생 등 350여명이 함께했다.
 
중국은 2020년까지 환경개선 부문에 3,10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베트남은 연 6%이상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환경오염 문제에 시달리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해외 선진기술 도입을 정부차원에서 희망하고 있다. 한국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선호하는 것도 장점이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의 환경정책을 소개하고, 도내 환경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경기도와 동아시아 각 지방정부의 환경산업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내용으로 진행됐고, 부대행사로 도내 20개 환경기업과 중국 5개 환경기업, 베트남 5개 환경기업이 참여하는 무역상담회도 열렸다.
 
이연희 경기도 환경국장은 “이번 포럼은 각 지방 정부가 갖고 있는 환경 관련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며 상생 협력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도 환경기업이 중국과 베트남 지방정부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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