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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해양 사고 및 캠핑카 업체 화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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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해양 사고 및 캠핑카 업체 화재 사건
  • 교통뉴스 조성우 기자
  • 승인 2019.02.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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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부유물 감김 선박 예인>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은 어제(13일) 오후 9시 12분경 경남 남해군 가인포항 앞 해상에서 부유물이 스쿠루에 감긴 선박A호(4.99톤,승선원 2명)을 예인하였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승선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하는 한편, 남해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여 A호를 안전해역으로 예인 후 선단선 B호(7.93톤, 자망)에 인계하여 삼천포항으로 입항하였다.
 
<어선 전복. 인근 선단선에서 전원 구조...1명 의식없어>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늘(13일) 새벽 5시경 서귀포 남동방 약 383km 해상에서 29톤급 서귀선적 근해연승어선 A호(승선원 9명)이 조업 중 우현 쪽에 파도를 맞아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하자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선단선 2척이 선원 9명을 구조 후 08:38경 제주어업통신국을 경유하여 서귀포해양경찰서로 신고 하였으며, 현재 선장 박모씨는 의식이 없고 나머지 선원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서 서귀포해양경찰서에서는 사고 해역으로 경비함정을 급파하는 한편,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구조헬기를 현지로 보내 환자를 이송할 계획이다.
 
<여수 해상 의식 잃은 낚시객, 선장의 기질 발휘로 소중한 생명 살려>
여수 해상에서 선상 낚시 중이던 7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지만, 선장의 발 빠른 대처와 해경의 긴급 이송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어제 오후 5시 23분경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동쪽 약 5.5km 해상 낚시어선 B 호(9.77톤, 승선원 15명)에서 선체에 머리를 부딪쳐 의식을 잃고 쓰러진 박 모씨를 선장 임태순 씨가 발견,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회복하였지만,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며 어업정보통신국 경유 여수해경에 신고하였다.”고 13일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500톤급 경비함정 급파와 함께 낚시어선 B 호를 인근 거문도로 입항시켜 삼산보건지소 보건의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게 조치하였다.
 
또한, 공중 보건의 진료 결과 상급 의료기관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서해청 소속 헬기 이용 여수시 신월동 헬기장으로 긴급이송,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환자를 인계하여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조치 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임태순 선장의 발 빠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으며, 즐거운 해양레저활동이 되기 위해서는 사전에 건강 체크를 통해 선제적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박 모 씨는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로 귀가하였다.
 
<부산 서구 강동동 캠핑카업체 내 요트 화재>
13일 저녁 7시쯤 부산 강서구 강동동 캠핑카 업체에 보관돼있던 레저용 요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가 30여 분 만에 진화했지만, 요트 1척이 전부 불에 탔으며 화재 열기로 옆에 있던 캠핑카도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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