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예방 소규모 교량 96개 정기안전점검
도로 확장·포장공사, 시민들 교통불편 해소
단풍의 계절과 10월 행락 철을 앞둔 지자체들이 교량 안전과 미관 개선을 비롯한 겨울철 미끄럼대비에 나섰다.
강원도 원주시는 소규모 교량 96개소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을 통해 미관도 개선하고 선제적 겨울 채비까지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교통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물에 대한 안전한 관리를 위해 11월 7일까지 진행된다.
관내 3종 시설물인 소규모 교량 96개소는 교면 포장 상태와 부재의 표면 상태, 신축이음 파손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사고 발생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시설물은 우선적으로 보수·보강하고, 구조적 결함이 확인될 경우는 전문가 자문을 받아 정밀 점검에 들어가는 등 후속 조치할 예정이다.
경기도 파주시는 이달 초 대능리 95-4번지에 위치한 교량의 복공 판 보도를 재설치하는 공사에 착수했다.
현재의 복공 판 소재는 임시 도로에나 설치하는 가설 재라 미관을 저해시키는 요인은 물론 곧 다가 올 겨울철에는 보행인이 미끄러지는 위험이 큰 만큼,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함이다.
보도를 덮고 있던 철재를 철거하고 합성목재 대체 작업을 통해 겨울철 미끄러짐과 미관 저해 등 주민 불편사항을 동시에 해결하는 보도 재설치 공사 기간에는 차도 일부구간 통제로 우회와 서행해야 한다.
경기도 광주시도 마을진입로를 확·포장하는 방법으로 주민 교통 불편 등을 일소에 해소했다.
10월 준공을 앞 둔 길이 1.0km, 너비 8.5~10m 규모의 곤지암읍 봉현 1리 마을통과 농어촌도로 연장착공이 마무리단계를 맞고 있다.
지난 2018년 6월 사업비 55억 원의 투입으로, 협소하고 진입로와 불량했던 도로노면을 개선함으로서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