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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캐딜락, 닛산, 벤츠, 다임러트럭, BMW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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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캐딜락, 닛산, 벤츠, 다임러트럭, BMW 리콜
  •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 승인 2019.10.20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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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32개 차종 21,452대 리콜조치
6개 브랜드 32종 21,452대가 국토부 리콜조치를 받는다. 사진편집: 민준식
6개 브랜드 32종 21,452대가 국토부 리콜조치를 받는다. 사진편집: 민준식

국토교통부가 한국지엠,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캐딜락), 한국닛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 BMW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32개 차종 2만145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첫째, 한국지엠에서 제작 판매한 올뉴 말리부 차종 1만5631대는 연료분사관련 데이터 처리과정에서 배열순서가 변경돼 주행 중 시동꺼짐 및 시동불가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0월 18일부터 한국지엠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ECU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둘째,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캐딜락 Escalade 135대는 보조 브레이크 부스팅 기능이 제동시 정차시점에서 적절히 작동하지 않아 페달이 무겁게 느껴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0월 18일부터 캐딜락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 리프로그래밍을 진행하고 있다.

셋째, 한국닛산에서 수입, 판매한 QX60 등 6개 차종 1471대(판매 전 346대 포함)는 변속기를 후진으로 변경하더라도 후방카메라 모니터에 후방 화면이 흐릿하게 표시돼 사고 발생 우려로 리콜에 들어간다.

위 차량은 자동차관리법상 안전기준위반에 해당되어 우선 리콜을 진행하되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10월 14일부터 전국 한국닛산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으나 18년식 686대의 경우 개선된 소프트웨어가 개발 중으로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리콜을 시행할 예정이다.

넷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E 200 등 16개 차종 4066대는 5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차종별 결함내용을 보면 E200 등 9개 차종 3462대는 조향기어 잠금 너트 불량(크랙), CLS450 4MATIC 488대는 냉각수 펌프 전원 공급용 배선 설치 위치 불량, AMG GTS 등 2개 차종 107대는 탄소 섬유 구동축과 엔진 또는 트랜스미션 연결부(플랜지) 접착 불량, AMG C 43 4MATI 등 3개 차종 6대는 우측 타이로드가 스티어링 너클에 제대로 연결되지 않은 결함, EQC400 4MATIC 3대(판매 전)는 운전석 에어백 모듈 잠금 너트 체결 불량 등이다.

해당 차량은 10월 25일부터 전국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 교체 또는 점검 후 교체·수리를 받을 수 있다.

다섯째,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스프린터 중형화물 등 2차종 90대는 부품공급업체의 착오로 퓨즈박스 내 에어서스펜션용 에어컴프레서 연결 전기배선이 기준용량(직경 4mm)이하로 공급돼 열과부화로 인한 단선 및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고, 스프린터 중형승합 33대에서는 차량 후드 상단걸쇠의 나사체결이 제대로 되지 않아 주행 중 전방 후드가 열리고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10월 11일부터 전국 다임러트럭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전기배선으로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여섯째, BMW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X4 xDrive20i 등 5개 차종 26대(미판매)는 스티어링 연결부 스위블베어링의 강도 부족으로 베어링이 파손되고 이로 인해 차량의 조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된다.

해당 차량은 아직까지 고객에게 판매되기 전 차량이며, 10월 22일부터 전국 BMW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정상적으로 생산된 스위블베어링으로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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