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파저시설감 설치사업 실시
일정 이하에서 최고 37도까지 상승
전국 지자체 별로 안전하고 훈훈한 대중교통 정류소 시설에 나섰고, 안산시와 김해시, 양구군은 버스 정류장에 온열의자를 비롯 바람막이 등 한파 저감 대책을 세우는 겨울철 버스 이용객 한파 대비에 나섰다.
먼저 안산시는 ‘2019년 한파저감시설 설치사업’의 일환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약자가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버스정류장의 온열의자를 확대 설치한다.
지난해 상록구 30개소와 단원구 30개소에 총 60개에 온열의자를 설치한 바 있는 안산시는 쉘터형 버스승강장 설치 현황을 고려한 올해는 상록구 3개소와 단원구 10개소 등 모두 13개소에 온열의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온열의자는 기온이 영상 15도 이하로 낮아지면 자동으로 가동돼 의자 온도를 최고 37도까지 올려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따뜻함을 제공하는데 반해 김해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1억2000만원을 들여 이용률 높은 버스정류소 순으로 찬바람막이 대피소 42곳과 발열의자를 33곳에 설치했다.
자체 재원과 도 재난관리기금,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올해는 1억1000만원을 들여 찬바람막이대피소 46곳과 발열의자를 15곳을 설치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찬바람막이 버스정류소 88곳과 발열의자 버스정류소 48곳이 겨울철 버스이용객의 맹취우의 피신처 역할을 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양구군은 유동인구가 많은 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과 중앙시장 부근, 양구성심병원 건너편 등 3개소에는 온열의자, 양구읍 3개소와 남면 3개소, 동면과 방산면, 해안면에는 각 1개소 씩, 총 9개소에 바람막이 공사를 마쳤다.
특히 투명한 비닐로 설치했던 지난해 바람막이가 구멍이 생기거나 찢어지는 등 훼손이 발생됨에 따라 올해는 모두 투명 아크릴판으로 대체했다.